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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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신문 “5년 전 손흥민의 한국을 이겼지”
한국에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4강 신화가 있다면 온두라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4위가 역대 최고의 순간입니다. 현지 언론은 맞대결에 앞서 5년 전 기분 좋은 승리를 추억했습니다. 한국과 온두라스는 7월28일 오후 5시30분부터 도쿄올림픽 B조 최종전을 치릅니다. 온두라스 일간지 ‘엘에랄도’는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4년 후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을 앞세워 두 대회 연속 입상을 노렸지만 가장 큰 장애물인 온두라스를 넘지 못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엘에랄도’는 “온두라스는 한국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격렬하고 긴장감이 넘쳐 오래 기억될만한 경기를 펼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2021.11.06 -
장현수 퇴출 스웨덴도 주목 “명장의 제자였다”
장현수(27·FC도쿄)가 ‘국가대표팀 영구제명’이라는 사상 초유의 중징계를 받자 국제대회에서 맞붙은 스웨덴 유력언론도 즉시 소식을 전했습니다. 자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지도자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축구 선수라는 것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한축구협회 1일 공정위원회는 체육요원(병역특례) 봉사활동 허위 증빙을 인정한 장현수에 대한 심의 끝에 ‘국가대표팀 자격 평생 정지 및 벌금 3000만 원’이라는 처분을 발표했습니다. 스웨덴 공영방송 ‘스베리예스 라디오’는 “장현수는 대한민국 일원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리와 대결했다”라면서 “군 복무 관련 위조 및 가짜 문서를 작성·발송하는 만용을 부렸다가 국가대표 경력을 망쳤다. 평생 유효한 처분으로 인생이 바뀌게 됐다”라..
2018.11.03 -
“황희찬 운동능력·터치 좋아” 함부르크 감독 만족
황희찬(22·함부르크)이 독일프로축구 데뷔 후 소속팀 감독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함부르크는 15일 하이덴하임과의 2018-19시즌 독일 2부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3-2로 이겼습니다. 4-1-4-1 대형의 원톱으로 독일프로축구 첫 경기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습니다. 독일 일간지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는 크리스티안 티츠(47) 감독이 “황희찬은 점프력을 공격에 활용하는데 훌륭한 재능이 있다”라면서 “기동성은 정말로 근사하다. 공과의 첫 터치도 좋다”라고 말했음을 보도했습니다.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함부르크가 3골을 터트렸으나 2차례 유효슈팅 및 1번의 프리킥 유도에도 공격포인트와 인연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센터포워드 경쟁자 두 명이 맹활약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독일 ..
2018.09.25 -
황희찬 골 ‘커리어 최단 기간 클럽 데뷔 득점’
황희찬 골은 함부르크 데뷔 득점이자 프로축구 개인 통산 최단기간 클럽 첫 골로 기록됐습니다. 19일(한국시간) 함부르크는 드레스덴과의 2018-19시즌 독일 2부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를 1-0으로 이겼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22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함부르크 입단 2경기 만에 나온 황희찬 골. 오스트리아 시절에는 리그 기준 8경기(리퍼링), 18경기(잘츠부르크) 만에 데뷔 득점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8월 31일 함부르크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에 100만 유로(13억 원)를 주고 황희찬을 2019년 6월 30일까지 임대했습니다. 황희찬은 2015년 1월 1일 잘츠부르크 2군 역할을 하는 오스트리아 2부리그 리퍼링에 입단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2015-16시..
2018.09.24 -
황희찬 골+후반만 뛰고 돌파 1위…‘우측 파괴자’
황희찬 골은 클럽 첫 득점이라는 의미뿐 아니라 경기력도 좋았기에 더 긍정적입니다. 함부르크는 19일(한국시간) 드레스덴과의 2018-19시즌 독일 2부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를 1-0으로 이겼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오른쪽 날개로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22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황희찬은 골 포함 2차례 유효슈팅으로 함부르크 드레스덴전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황소’라는 별칭다운 역동적인 드리블도 건재했습니다. 돌파 4번 성공으로 함부르크 드레스덴전 단독 1위입니다. 프리킥 유도 1회 역시 황희찬이 골 외의 공헌도 좋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황희찬이 골만 노리거나 앞만 보고 돌진만 한 것은 아닙니다. 2차례 결정적 패스(슛 기회 창출)로 함부르..
2018.09.24 -
황희찬 “골 예감했다…한국에서 슛 개인 훈련”
황희찬(함부르크)이 독일프로축구 데뷔골은 넣은 후 연습의 산물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함부르크는 19일(한국시간) 드레스덴과의 2018-19시즌 독일 2부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를 1-0으로 이겼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오른쪽 날개로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22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독일 일간지 ‘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는 황희찬이 “정말 행복하다. 경기 전부터 느낌이 좋았다”라면서 “남은 시즌도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음을 보도했습니다. 함부르크 입단 2경기 만에 나온 황희찬 골. 오스트리아 시절에는 리그 기준 8경기(리퍼링), 18경기(잘츠부르크) 만에 데뷔 득점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황희찬은 “이번 여름 한국에서 개인 코치와 함께 반복적으로 훈련한 슛이었다”라며 득점력 향상을 위해 노..
201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