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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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마비 김동현B “마동현으로 격투기 복귀 목표”
재활 중인 김동현(35)이 종합격투기선수로 돌아온다면 다시 ‘마동현’을 닉네임으로 쓸 뜻을 밝혔습니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하반신마비 UFC 파이터 마에스트로 김동현’을 통해 목등뼈 디스크 탈출에 의한 중추신경 압박으로 발생한 경추 척수증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조명했습니다. 김동현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는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올린다. 반드시 일어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마동현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동현은 ‘Maestro 김동현’의 약칭입니다. UFC 선배 김동현(42)과 구분을 위해 ‘작은 김동현’, ‘김동현B’와 함께 써온 활동명 중 하나입니다. 한국 TFC 라이트급(-70㎏) 챔피언 등극을 발판으로 2015년 진출한 UFC에서 2019년까지 3승..
2024.01.31 -
김동현B, 과소평가 UFC 명승부 선정
김동현B(34)가 6년 전 메이저대회 2번째 경기 하나만으로 UFC 역사에 남을만하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뉴질랜드 종합격투기매체 ‘MMA 애딕트’는 “UFC에서 가장 전설적인 난투 중 하나인데도 충분히 이야기되지 않는 2경기” 중 하나로 2016년 김동현B를 꼽았습니다. 김동현B는 폴로 레예스(38·멕시코)에게 3라운드 KO로 졌지만, UFC 199 최우수경기로 선정되어 상금 5만 달러(약 6500만 원)를 받는 등 당시에도 명승부로 인정받았습니다. 화끈한 공방전은 빅리그 긴장감도 날려버렸습니다. 김동현B는 레예스전까지 UFC 2연패를 2018년까지 3연승으로 만회했습니다. UFC 이전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대회 ‘프라이드’ –73㎏ 챔피언 출신 고미 다카노리(44·일본)를 2017년 펀치 TKO로 꺾..
202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