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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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9단 등극…문민종은 5단 됐다
이원영 8단이 ‘바둑에 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올랐다. 2009년 입단한 이원영 9단은 22회 LG배 8강에 오른 것을 비롯해 비씨카드배, 바이링배, 삼성화재배 등 세계대회 본선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2018년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포스코켐텍 소속으로 팀 우승에 공헌한 이원영 9단은 국내대회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예강자 문민종 4단은 용지(用智·5단의 별칭)로 승단했다. 지난 8일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에서 김형우 9단에게 승리를 거둔 문민종 4단은 누적점수 140.5점으로 5단 승단에 성공했다. 문민종 5단은 7회 글로비스배 우승을 비롯해 6회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과 7, 9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최강신예로 자리매김했다..
2022.02.27 -
문민종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대항전’ 첫 5연승 달성
문민종 4단이 대회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팀의 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7월2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합천 역대 영재 vs 여자 정상 연승대항전 최종국에서 문민종 4단이 오유진 7단에게 16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습니다. 7·9회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우승자 문민종 4단은 ‘여자 랭킹 2위’ 오유진 7단을 상대로 줄곧 유리한 형세를 유지하다 중앙 승부처에서 정확한 수읽기로 마무리하며 승리했습니다. 문민종 4단의 승리로 '역대 영재'팀이 '여자 정상'팀에게 최종 스코어 5-2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국 후 인터뷰에서 문민종 4단은 “이렇게 많이 이길 줄 예상하지 못했다. 형들의 응원 덕분에 편하게 둘 수 있었다”며 “세계대회 활약 등 더 좋은 모습을 보여..
2021.10.30 -
문민종 4단 영재 최강 입증…하찬석국수배 우승
문민종 4단이 하찬석국수배 정상에 오르며 영재 최강임을 입증했다. 5월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소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9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문민종 4단이 이연 3단에게 26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결승 직후 열린 인터뷰에서 문민종 4단은 “초반부터 중반까지 매우 나쁜 형세여서 3국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백이 쉽게 둬 주면서 약간씩 따라붙었고, 나중에는 대마를 공격하면서 득을 봐 좋아진 것 같다”며 “많은 분이 응원해줘 더 힘이 난 것 같다. 좋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우승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민종 4단은 5월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결승1국에서 295수 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두며 서전을 장식한 바 있다. ..
202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