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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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UFC 모회사, 골프 PGA투어 투자 무산
미디어 에이전시 Endeavor가 미국프로골프 PGA투어와 인연을 맺길 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마크 셔피로(54·미국) 엔데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23년 10월30일(한국시간) “PGA투어에 투자를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 파트너십 제안 역시 거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엔데버’는 프로레슬링 WWE 및 종합격투기 UFC 등 체육 두 분야 세계 최고 단체를 거느린 시가총액 100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의 대기업입니다. 아리엘 이매뉴얼(62·미국) ‘엔데버’ 최고경영자(CEO)는 “내가 (취미생활 차원의) 골퍼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골프는 훌륭한 종목이다. 꼭 우리 회사 스포츠 부문에 추가하고 싶다”며 UFC 및 WWE에 만족할 생각이 없음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엔데버’는 사업..
2024.08.06 -
김주형 PGA투어 3승…미국프로골프 1000만$ 돌파
세계랭킹 16위 김주형(21)이 56위 애덤 해드윈(36·캐나다)을 1타 차이로 제치고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주형은 2023년 10월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TPC @ 서머린 코스(파71·7255야드)에서 2022-23 PGA투어 50번째 대회로 끝난 ‘제41회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을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68-68-62-66)로 제패했습니다. 제40회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372일 만에 미국 무대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여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PGA투어뿐 아니라 2018년 프로골프 데뷔 이후 처음입니다. 김주형은 40·41회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상금으로 144만 달러 및 151만2000달러를 받았습니다..
2024.07.23 -
이경훈 한국인 첫 PGA투어 단일대회 3연패 도전
세계랭킹 44위 이경훈(32)이 미국프로골프 PGA투어(1부리그) ‘AT&T 바이런 넬슨’ 3시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는 2023년 5월 11~15일(이하 한국시간) AT&T 바이런 넬슨이 총상금 950만 달러(약 126억 원) 규모로 열립니다. AT&T 바이런 넬슨은 2022-23 PGA투어 30번째 대회입니다. 우승자는 171만 달러(23억 원)를 받습니다. 이경훈은 2021·2022년에 이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합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 미국프로골프 1부리그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도 이경훈이 한국인 최초이자 여전히 마지막입니다. PGA투어 역사를 또 쓸 것인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경훈은 2016년까지 한국·일본..
2024.02.09 -
프로골프 김시우 PGA투어 4승…상금 18억원 획득
세계랭킹 84위 김시우(27)가 722일(1년 11개월 23일) 만에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대회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막을 내린 2022-23 PGA투어 ‘소니 오픈 인 하와이’를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67-67-64-64)로 우승했습니다. 세계랭킹 203위 헤이든 버클리(26·미국)를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상금 142만2000 달러(약 18억 원)를 획득했습니다. 김시우는 2021년 1월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후 첫 우승으로 PGA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습니다. 2021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정상 등극이 연장전 끝에 무산된 아쉬움을 뒤늦게나마 달랬습니다. 김시우는 ‘소니 오픈 인 하와이’를 제패하면서 당시 이루..
2023.09.27 -
김성현 美프로골프 2부 투어 신인상…한국 2번째
미국프로골프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이 2022 콘페리 투어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콘페리 투어’는 PGA투어 다음가는 미국프로골프 2부리그 개념으로 1990년부터 시즌을 운영 중입니다. 신인상은 2018년 생겼습니다. 한국인이 미국프로골프 2부리그 최고 신인으로 뽑힌 것은 초대 수상자 임성재 이후 처음입니다. 4년 전 임성재는 당시엔 ‘웹닷컴 투어’로 불린 대회에서 다승·상금·MVP까지 시즌 4관왕에 빛났습니다. 김성현은 2020년 한국프로골프협회 선수권, 2021년 일본프로골프협회 선수권 우승 후 미국 진출을 결심했습니다. 퀄리파잉 토너먼트 39위로 2022 콘페리 투어 카드를 획득했습니다. 2022 콘페리 투어 대상 포인트 상위 25명은 PGA투어 참가 자격을 얻었습니다. 김성현은 5차례 ..
2023.07.25 -
임성재 PGA투어 상금 166억원·6위로 시즌 마쳐
세계랭킹 18위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 플레이오프 최종전 준우승에 힘입어 PGA투어 상금 6위로 2021-22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임성재는 PGA투어 챔피언십 공동 2위로 상금 575만 달러(약 77억 원)를 획득했습니다. 플레이오프 돌입 전 확보한 657만 달러(89억 원)까지 이번 시즌 1232만 달러(166억 원)를 벌었습니다. 미국프로골프 정규리그 상금은 557만 달러(76억 원)입니다. 여기에 PGA투어 대상 포인트 10위에 따른 보너스 100만 달러(13억 원)가 더해졌습니다. 2021-22 미국프로골프에서 임성재보다 많은 상금을 받은 PGA투어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2835만 달러·381억 원) ▲스코티 셰플러(2380만 달러·320억 원) ▲캐머런 스미스(1375만 달러·185억 ..
202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