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격투기 초대형 유망주 등장…세계레슬링챔프에 KO승
이미 유망주가 아니라 한국 종합격투기 헤비급 역대 최고 선수일지도 모릅니다. 강지원(26·184㎝)이 2차례 세계레슬링선수권 우승에 빛나는 아미르 알리아크바리(37·이란)를 KO 시키는 대이변을 연출했습니다. 강지원은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158번째 대회 메인이벤트(-120㎏)를 경기 시작 1분 53초 만에 끝내고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 5연승을 달렸습니다. 코피가 나고 눈이 퉁퉁 붓는 위기를 카운터 펀치에 의한 역전 KO승으로 극복했습니다. 알리아크바리는 2009 아시아레슬링연맹(AAWC) 선수권대회 및 2010 국제레슬링연맹(UWW) 월드챔피언십 –96㎏ 제패에 이어, 2013년에는 세계선수권 –120㎏ 금메달을 획득한 그레코로만형 최정상급 선수였습니다. 종..
202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