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간판 아나운서 “맥그리거 위세, 전 같지 않다”
브루스 버퍼(64·미국) 아나운서가 UFC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에게 최전성기 같은 카리스마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버퍼는 1996년부터 UFC 케이지 아나운서로 활동, ‘종합격투기의 얼굴’로 통합니다. 지난달 23일(한국시간) 러시아 공영방송 ‘에르트’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맥그리거가 한때 풍겼던 ‘절정에 달했던 강한’ 이미지는 예전 같지 않다. 그런 느낌은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봤습니다. 맥그리거는 2011~2016년 종합격투기 17승 1패로 UFC 사상 첫 2체급 석권에 성공하는 등 최전성기를 구가했으나 최근 3경기에서는 2차례 지는 등 프로데뷔 이후 가장 부진합니다. 당수도·유도에 조예가 깊은 브루스 버퍼는 프로복싱을 대표하는 링아나운서 마이클 버퍼(77)의 이복동..
202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