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축구 진출 정우영 “좋은 역할 제안받았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33·칼리즈)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1위로 올라선 2023-24시즌 영입된 첫 한국인입니다. 정우영은 알사드(카타르)와 결별로 FA 신분이 되어 칼리즈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시아 랭킹 5위 카타르 무대에서는 2019·2021·2022 스타스리그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전자신문 ‘샤파크’에 따르면 정우영은 “매우 매력적인 역할을 부여받았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며 칼리즈 입단 이유를 말했습니다. 정우영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공격 전개 시발점 역할뿐 아니라 센터백이 가능한 높이(신장 186㎝)와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기술까지 겸비했습니다. 이런 장점들을 일정 수준 이상 갖춘..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