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7)
-
키움 푸이그, LA다저스 시절 성폭행 혐의 들통
야시엘 푸이그(31·키움 히어로즈)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과거 성범죄 논란이 공개되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키움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 푸이그와 연봉 100만 달러(약 12억 원)에 2022시즌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푸이그는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였던 2017년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2명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고 비밀을 유지하는’ 대가로 총 32만5000달러(3억9000만 원)를 줬습니다. 당시 여성 A는 “합의에 따른 성관계 도중 (어떤 이유로) 화가 난 푸이그가 행사한 물리력 때문에 숨을 쉬지 못하다 보니 (혈압이 낮아지는) 쇼크가 와 거의 기절할 뻔했다. 푸이그는 날 때렸고 물기까지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
2022.03.23 -
폭로자 측 “기성용 전 변호사, 무릎 꿇고 용서 빌어”
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32·FC서울)에게 초등학생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자 측이 ‘상대방 전 법률대리인이 직접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폭로자 측 박지훈(법무법인 현) 변호사는 6월29일 “기성용 사건을 맡았다가 사임한 송상엽(법무법인 서평) 변호사가 지난 17일 찾아와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며 설명했습니다. 기성용이 3월22일 초등학생 시절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A, B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자 폭로자들은 5월26일 송상엽 변호사를 맞고소했습니다. 이하 6월29일 박지훈 변호사가 폭로자 측 법률대리인 자격으로 언론에 배포한 공식입장. 기성용 측 법률대리인이었던 송상엽 변호사는 2021년 6월 17일 오후 2시경 돌연 본 변호사를 찾아와 무릎을..
2021.09.22 -
기성용 전 변호인 “건강 문제로 사임…결백 믿어”
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32·FC서울)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송상엽(법무법인 서평) 변호사가 ‘의뢰인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어 사임했냐’는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건강이 많이 나빠졌을 뿐 여전히 기성용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기성용이 3월22일 초등학생 시절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A, B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자 폭로자들은 5월26일 송상엽 변호사를 맞고소했습니다. 박지훈(법무법인 현) 변호사는 2월24일 기성용이 2000년 1월부터 6월까지 전라남도 한 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에서 A, B를 유사강간했다는 폭로를 공개했습니다. 이하 6월22일 송상엽 변호사 공식 입장 전문. 최근 지병인 당뇨가 악화돼 기성용 선수 측에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공복 혈당 수..
2021.09.05 -
폭로자 측 “기성용 측 동창 회유·협박 증거 확보”
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32·FC서울)에게 초등학생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자 측이 “동창에 대한 회유·협박 증거를 확보했다”며 불법적 행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피해 주장자 측 박지훈(법무법인 현) 변호사는 3월23일 “기성용 측이 전라남도 순천시·광양시 인맥을 총동원, 동문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이번 사건에 대해 함구하라며 회유·협박한 사실을 확인하고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훈 변호사는 기성용 측 송상엽(법무법인 서평) 변호사가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피해 주장자를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서도 “(피해 주장 공개 후) 한 달 가까이 지난 후에야 법적 대응에 나선 이유가 이 때문인지 묻고 싶다”며 동창들을 함구시키는 데 시간이 필요했냐고 지적했습니다. 폭로..
2021.04.09 -
기성용, 성폭행 피해 주장자에 민·형사 소송 제기
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32·FC서울)이 자신을 초등학생 시절 성폭행 가해자라고 폭로한 피해 주장자에게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을 이유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송상엽(법무법인 서평) 변호사는 3월22일 기성용의 법률대리인으로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서는 손해배상금 5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기성용 측이 제출한 고소장은 100페이지를 넘습니다. 1달 가까이 수집한 증거를 나열하느라 분량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폭로자 측 박지훈(법무법인 현) 변호사는 2월24일 기성용이 2000년 1월부터 6월까지 전라남도 한 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에서 후배 A, B를 유사강간(구강성교)했다는 피해자 주장을 공개했습니다. 박지훈 변호사는 이달 1일 “피해 주장자들..
2021.04.09 -
성폭행 목격자·허위 폭로 여부, 기성용 법정공방 쟁점
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32·FC서울)이 3월22일 자신을 초등학생 시절 성폭행 가해자라고 폭로한 피해 주장자에게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논란은 이제 법정으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피해 주장자가 허위 폭로를 인정했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 그리고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존재가 알려진 목격자 증언의 파급력을 주목할만합니다. MBC ‘PD수첩’은 16일 방송을 통해 “기성용 성폭행을 봤다는 (폭로자 외) 또 다른 증언도 있다. 다만 법정에서 공개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혀 이를 존중해 (목격자 발언을) 방송하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폭로자 측 박지훈(법무법인 현) 변호사는 지난달 24일 기성용이 2000년 1월부터 6월까지 전라남도 한 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에서 후배 A, B를 유사강간(구강성교)했다는..
2021.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