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농구 월드컵 MVP→올림픽 베스트5
리키 루비오(31·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으로 열린 세계대회에서 2연속 개인상을 타며 스페인·유럽을 넘어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루비오는 2019 농구월드컵에서 스페인을 통산 2번째이자 13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어 MVP를 수상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도 베스트5로 뽑혔습니다. 스페인은 도쿄올림픽에서 2008·2012년 은메달, 2016년 동메달에 이은 4개 대회 연속 입상에 도전했으나 6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루비오는 4강에 들지 못한 선수로는 유일하게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려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루비오는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득점 2위, 도움 4위, 선수공헌도(Efficiency) 2위 등 3개 부문에서 5위 안에 드는 개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2006년 16세 ..
2021.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