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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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방송 “스포르팅 감독, 황의조 원하지 않았다”
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가 이번 여름 이적하지 못한 것은 스포르팅(포르투갈)이 사령탑 동의 없이 트레이드를 추진한 것이 근본적인 이유였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공영방송 ‘라디오 프랑스’는 9월7일(한국시간) “스포르팅이 황의조 영입을 위해 보르도에 이적료 1400만 유로(약 192억 원)를 제안하며 협상은 빠르게 진행됐다. 그러나 조바느 카브랄(23·카보베르데)은 보르도로 가는 것을 거부했고 후벵 아모링(36) 스포르팅 감독 역시 황의조를 원하지 않았다”며 결렬 이유를 전했습니다.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보르도는 지난 4월 코로나19 여파로 구단주가 운영을 포기했습니다. 6월 들어 새 주인을 찾았지만, 재정난 해결을 위해서라도 다른 선수보다 시장가치가 높은 황의조는 이적이 유력..
2021.12.19 -
호날두 4경기 만에 멀티골…맨유 시절보단 훨씬 빨라
호날두(유벤투스)가 이탈리아프로축구 데뷔골과 첫 단일경기 2득점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는 16일 사수올로와의 2018-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 홈경기를 2-1로 이겼습니다. 호날두는 팀 2골을 모두 책임졌습니다. 유벤투스는 7월 10일 1억 1700만 유로(1528억 원)를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주고 호날두를 데려왔습니다. 구단 120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영입 이적료를 투자했습니다. 호날두는 입단 후 4번째 출전 만에 단일경기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생애 첫 프로축구 소속팀인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성인 1군에서는 승격 후 2경기, 직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3경기째 멀티골을 넣은 것보다는 늦습니다. 그래도 또 하나의 전설로 남은 잉글랜드 프리미..
2018.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