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재재판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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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언론 “이재영·이다영 문제, 국제재판소 갈 수도”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그리스 배구리그에서 뛸 수 있느냐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판단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CAS는 1984년 모든 분쟁에 대한 최고 결정 권한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부여받았습니다. 폴란드 배구매체 ‘스트레파 시아트코프키’는 8월16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PAOK는 이재영 이다영과 개인 합의를 마쳤지만, 국제배구연맹(FIVB)도 이적동의서 발급을 거부하는 대한민국배구협회 입장을 무시할 수는 없다”며 분석했습니다. ‘스트레파 시아트코프키’는 “PAOK가 FIVB 유권해석을 통해 그리스배구연맹에 이재영 이다영을 선수로 등록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문제 해결책으로 스포츠중재재판소 제소를 추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7월2일 그리스 방송 ‘리..
2021.11.30 -
그리스 방송 “이다영 스포츠재판소 제소 가능성”
이다영(25)이 2021-22 그리스 여자리그에서 활약하길 원한다면 국제배구연맹(FIVB)이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통해 뜻을 이룰 수 있다는 현지 언론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리스 라디오방송 ‘리베로’는 7월2일(이하 한국시간) “대한민국배구협회가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에 계속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다영은 국제배구연맹 유권해석 신청 혹은 스포츠중재재판소 제소로 해외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다영은 7월1일 KBS스포츠 인터뷰에서 거취 관련 질문을 받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희망했습니다. ‘리베로’는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한국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선수 등록을 포기하면서 이다영은 FA가 됐다. 그리스 여자배구단 PAOK에 입단할 수 있는 길이..
2021.09.27 -
패배자 조롱한 中쑨양, 도핑검사 방해 중징계 확정
수영 세계챔피언 쑨양(30·중국)이 금지약물 검사 방해에 따른 중징계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쑨양은 2019 월드챔피언십 우승 후 동메달리스트 던컨 스콧(24·영국)을 “난 승리자, 넌 패배자”라며 비꼬는 등 결백을 주장해왔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6월23일(한국시간) 자격정지 4년 3개월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출전도 불가능해졌습니다. 쑨양은 지난해 2월 7년 징계를 받자 항소했습니다. 징계 기간 단축에는 성공했지만, 무죄를 입증하진 못했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는 “무모한 행동이었다”며 쑨양을 훈계했습니다. 국제수영연맹(FINA) 및 스포츠중재판소로부터 자격정지를 당한 것은 이번이 2번째입니다. 쑨양은 2014년 5월에도 각성·흥분제 및 트리메타지딘 양성반응으로 3개월 징계를 받았습니..
202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