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빈 카잔 감독 “황인범 만족…10점 만점에 9점”
황인범(25·루빈 카잔)이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7위 러시아 무대 진출 반시즌 만에 감독으로부터 확실한 인정을 받았습니다. 레오니트 슬루츠키(50·러시아) 루빈 카잔 감독은 5일(한국시간) ‘비즈네스 온라인’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황인범을 10점 만점으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최소한 9점. 중간 점수가 있다면 더 높이 줄 수도 있다. 영입에 만족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비즈네스 온라인’은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언론입니다. 카잔은 타타르스탄 수도입니다. 슬루츠키 감독은 “홈팬들은 아시아에서 크지 않은 선수가 왔다니까 (과연 잘할 수 있겠냐는) 선입견을 품었던 것 같다. 지금 당장도 젊고 실력 있는 외국인 선수라 말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은 더 크다”라며 현지 팬덤에 선수를 ..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