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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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세계수영 최강 쑨양, 파리올림픽 도전 예고
쑨양(32·중국)이 3년11개월의 실전 공백에도 서로 다른 3개 하계올림픽 우승이라는 수영선수로서 목표를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티탄저우바오’가 2023년 6월 셋째주 지면으로 보도한 인터뷰에서 쑨양은 “내 입으로 은퇴했다거나 수영을 그만뒀다고 말한 적이 없다. 2024 올림픽에 대한 신념은 여전하다”며 강조했습니다. 주 2회 발행하는 ‘티탄저우바오’는 판매 부수 기준 중국 최고 스포츠신문입니다. 쑨양은 2024년 5월까지 국제수영연맹 자격정지 대상입니다. 다음 올림픽은 2024년 7월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합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쑨양이 2018년 9월 세계반도핑기구(WADA) 경기 기간 외 검사(랜덤테스트) 과정에서 저지른 ▲혈액 및 소변 채취 회피, 거부 또는 제출..
2024.04.22 -
패배자 조롱한 中쑨양, 도핑검사 방해 중징계 확정
수영 세계챔피언 쑨양(30·중국)이 금지약물 검사 방해에 따른 중징계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쑨양은 2019 월드챔피언십 우승 후 동메달리스트 던컨 스콧(24·영국)을 “난 승리자, 넌 패배자”라며 비꼬는 등 결백을 주장해왔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6월23일(한국시간) 자격정지 4년 3개월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출전도 불가능해졌습니다. 쑨양은 지난해 2월 7년 징계를 받자 항소했습니다. 징계 기간 단축에는 성공했지만, 무죄를 입증하진 못했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는 “무모한 행동이었다”며 쑨양을 훈계했습니다. 국제수영연맹(FINA) 및 스포츠중재판소로부터 자격정지를 당한 것은 이번이 2번째입니다. 쑨양은 2014년 5월에도 각성·흥분제 및 트리메타지딘 양성반응으로 3개월 징계를 받았습니..
202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