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탁구선수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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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신유빈 아시아탁구선수권 金…21년 만에 우승
세계랭킹 10위 전지희(29)-신유빈(17) 조가 아시아탁구선수권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2000년 이은실-석은미(이상 45) 조 이후 여자복식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전지희-신유빈은 카타르 루사일에서 끝난 세계랭킹 7위 리호칭(29)-두호이켐(25·이상 홍콩)과 2021 아시아선수권 여자 복식 결승을 세트스코어 3-1(11-5 7-11 11-3 11-4)로 이겼습니다. 두 선수는 메이저대회 여자 복식 첫 입상을 우승으로 해냈습니다. 신유빈은 주요 대회 여자복식 종목에 처음으로 출전하여 금메달까지 획득했습니다. 전지희는 2019 아시아선수권 준준결승이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전지희-신유빈은 준결승에서 2018 세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나가사키 미유(19), 2017 국제학생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2022.01.21 -
이상수 아시아탁구선수권 男단식 금메달…한국 최초
세계랭킹 22위 이상수(31)가 아시아탁구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시아탁구연합(ATTU)·국제탁구연맹(ITTF) 공동 관리 대회로 바뀐 1972년 이후는 물론이고 아시아탁구연맹(TTFA) 챔피언십 시절까지 범위를 넓혀도 한국 첫 남자 단식 우승입니다. 이상수는 카타르 루사일에서 끝난 세계랭킹 27위 촹츠흐위안(40·대만)과 2021 아시아선수권 남자 단식 결승을 세트스코어 3-2(10-12 11-6 11-6 7-11 11-8)로 이겼습니다. 이상수는 준준결승에서 2006 영연방경기대회(코먼웰스게임) 2관왕 사라트 카말(39·인도)을 세트스코어 3-0(11-8 11-8 11-9)으로 압도한 기세를 결승까지 이어가 아시아선수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선수 개인으로도 주요 대회 남자 단식 첫 우..
2022.01.21 -
신유빈 아시아탁구선수권 銀…개편 후 한국 최고 성적
세계랭킹 80위 신유빈(17)이 2021 아시아탁구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시아탁구연합(ATTU)과 국제탁구연맹(ITTF)의 공동 관리 대회로 바뀐 1972년 이후 한국이 여자 단식에서 낸 가장 좋은 성과입니다. 신유빈은 카타르 루사일에서 끝난 세계랭킹 21위 하야타 히나(21·일본)와 아시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을 세트스코어 1-3(11-7 4-11 8-11 4-11)으로 졌습니다. 아시아탁구연맹(TTFA) 챔피언십 시절까지 범위를 넓혀도 한국이 여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1968년 최정숙(74) 이후 53년 만입니다. 탁구 최강 중국이 방역 당국으로부터 귀국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 면제를 허락받지 못하자 “전국체육대회 및 세계선수권 집중”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국제적인 위상이..
2022.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