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림(2)
-
세계챔피언 안창림, 사연 많은 日에 태극기 꽂을까?
안창림(27)이 도쿄올림픽 유도 정상을 차지하겠다는 오랜 꿈을 이룰 수 있을지가 7월26일 결정됩니다. 일본은 안창림에게 태어나 대학교 2학년까지 보낸 남다른 인연이 있는 국가입니다. 2018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 챔피언 안창림은 7월26일 오후 12시36분 32강전을 시작으로 기타노마루 공원의 무도관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73㎏ 원데이 토너먼트를 치릅니다. 무도관은 일본 유도 전국대회 개최지입니다. 2013년 안창림이 쓰쿠바대학교 시절 전일본학생선수권 2관왕을 달성한 곳이기도 합니다. 안창림은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해야 전일본유도선수권, 전일본선발유도체중별선수권에 참가할 수 있다’는 제안을 뿌리치고 2015년 용인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했습니다. 한국 국가대표로 안창림은 세계 1위를 경험했고..
2021.10.30 -
유도 안창림 도쿄올림픽 우승하면 포상금 5000만 원
세계랭킹 4위 안창림(27·필룩스그룹)이 도쿄올림픽 남자유도 –73㎏ 금메달을 획득하면 OK금융그룹으로부터 포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 은메달은 3000만 원, 동메달은 1000만 원이다. OK금융그룹 최윤 회장과 안창림은 재일교포 3세라는 공통점이 있다. OK금융그룹은 6월24일 “최 회장은 일본에서는 이방인, 한국에서는 외국인으로 취급받는 애환을 공감하고 있다”며 안창림에게 포상금을 건 이유를 설명했다. 안창림은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다. 쓰쿠바대학교 시절 2013 전일본학생선수권 2관왕 달성 후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해야 전일본유도선수권, 전일본선발유도체중별선수권에 참가할 수 있다’는 제안을 뿌리치고 2015년 용인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했다. 최윤 회장은 “일본에서 출생·성장했음에도 대한민국을 선..
202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