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새해 첫 득점…카타르 시즌 6호골
구자철(32·알가라파)이 2020-21 카타르프로축구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알가라파는 9일(한국시간) 카타르 1부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알코르를 3-1로 이겼습니다. 후반 11분 구자철은 쐐기골을 넣어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구자철은 리그 9라운드 원정 알사드전(1-4패) 만회골 이후 8경기·87일 만에 득점했습니다.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21경기 6골. 2019년 8월 알가라파에 입단한 구자철은 지난 시즌 19경기 1득점으로 생애 첫 서아시아 무대 적응에 애를 먹었으나 2020-21시즌에는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구자철은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 2010 K리그1 도움왕·베스트11을 석권했습니다. 국가대표로는 2011 AFC 아시안컵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
202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