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나스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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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자·장관 “호날두 원한다”…영입설 인정
압둘라지즈 빈투르키 알사우드(39) 사우디아라비아 체육부 장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 알나스르 입단 추진을 긍정했습니다. 알나스르는 1960~2017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8명이 차례로 회장을 맡을 정도로 왕실과 매우 가까운 프로축구단입니다. 압둘라지즈 장관 역시 파이살(1975년 사망) 전 국왕의 손자이니 ‘왕자’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가 방영한 인터뷰에서 압둘라지즈 장관은 “호날두를 알나스르로 영입하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상호 합의로 해지하여 소속팀이 없습니다. 알나스르는 2024-25시즌까지 선수 계약을 원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3-24시..
2023.09.04 -
알나스르, 조현우 영입 포기…이집트 골키퍼 노린다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가 조현우(30·울산 현대) 대신 이집트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 모하메드 엘셰나위(33·알아흘리)와 계약을 추진한다는 현지 소식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스포츠매체 ‘소살라소디’는 6월24일(한국시간) “울산이 조현우를 팔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자 알나스르는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적료 300만 달러(약 34억 원)를 준비한 만큼 영입이 성사되지 않으리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이집트 축구매체 ‘아흘리뉴스’는 “알나스르는 울산으로부터 조현우 계약을 거부당했지만, 골키퍼 포지션 강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알아흘리 역시 선수단 주장이기도 한 엘셰나위를 팔 생각이 없지만 지킬 수 있을지 걱정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흘리뉴스’는 “알나스르는 조현우를 영입했다면 ..
202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