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5)
-
안산·여서정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의 하계올림픽 사상 첫 3관왕에 오른 양궁의 안산(20,광주여대)과 한국 여자 기계체조 사상 처음 동메달을 획득한 여서정(19,수원시청)이 2021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8월11일 두 선수는 서울 중구 퇴계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두 선수는 첫 출전한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의미 있는 발자국을 남겼다. 안산은 처음 신설된 양궁 남녀 혼성 단체전에 이어 여자 단체전, 개인전까지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의 하계올림픽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여서정은 도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여자 올림픽 기계체조 사상 최초의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안산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여성스포츠..
2021.11.30 -
美언론, 양궁 김제덕 소년가장 성공 스토리 주목
남자양궁 김제덕(17·경북일고등학교)이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도쿄올림픽 2관왕에 오르자 성공 스토리를 좋아하는 미국 언론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아시아계 매체 ‘넥스트 샤크’는 7월30일(한국시간) “김제덕은 모친을 일찍 여의고 병이 든 아버지를 혼자 돌보면서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2개를 획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친은 지난해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어머니 대신 김제덕을 키운 할머니도 현재 요양병원에 있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못합니다. ‘넥스트 샤크’는 “김제덕은 모든 어려움을 딛고 한국 올림픽 모든 종목을 통틀어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우승한 남자 선수가 됐다. 특유의 ‘화이팅’도 거침없는 투지이기보다는 어린 나이에 긴장감을 없애기 위해 생각해낸 방법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매우 높은 순..
2021.11.07 -
안산, 올림픽 여자양궁 신기록으로 랭킹라운드 1위
안산(20·광주여자대학교)이 성인 무대 메이저 세계대회 데뷔전에서 여자양궁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7월23일 안산은 도쿄올림픽 여자양궁 개인전 랭킹라운드에서 680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히라 헤라시멘코(47·우크라이나)가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기록한 673점을 넘어섰습니다. 2017년 세계청소년양궁선수권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성인 선수로서 세계선수권 참가 경험은 없습니다. 올림픽도 이날 데뷔전이었습니다. 안산은 2019년 월드컵 시리즈에서 개인전 금1 및 단체전 금1·동1을 획득했습니다. 아시아그랑프리에서는 2018년 개인전·단체전 은메달, 2021년 단체전 금메달 및 개인전 은메달을 땄습니다. 한국은 장민희(22·인천대학교)가 677점, 강채영(25·현대모비스)이 675점으로 도..
2021.10.27 -
양궁선수 4명에 ‘태인체육장학금’ 전달
대한양궁협회는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태인체육장학금’을 지원하는 ㈜태인 이상현 대표와 6월24일 전달식을 열었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태인장학금은 양궁 분야를 포함해 육상, 역도, 산악, 핸드볼, 탁구 등 다양한 체육 종목에 장래가 촉망되는 꿈나무 선수들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 양궁 종목에서 선정된 선수에는 도쿄 올림픽 출전을 앞둔 김제덕(경북일고)을 비롯하여 오예진(울산스포츠과학고), 금왕산(충북 이원중), 김정빈(충북 대미초) 등 4명으로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태인 이상현 대표는 “체육 꿈나무들에게 임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나눔의 마음이 전달되어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여 선배들의 발자취를 잘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장학금 사업의 취지를 ..
2021.09.18 -
세계양궁선수권 컴파운드 국가대표 확정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5월21일 진행된 2021년 컴파운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8명이 확정되었다. 최용희(현대제철)은 종합배점 합산 결과 24점으로, 남자부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뒤를 이어 김종호(현대제철)는 총 배점 20점으로 2위, 양재원(울산남구청) 18점 3위, 강동현(대구시양궁협회)이 14점 4위로 선발되었다. 여자부 1위는 소채원(현대모비스)이 총 배점 2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순위 싸움이 치열했다. 김윤희(현대모비스)는 총 배점 20점으로 1위 소채원과 1점 차이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송윤수(현대모비스)는 총 배점 18점으로 3위, 오유현(전북도청)은 총 배점 16점으로 4위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선발전에서 남녀 각 상위 3명의(최용희 김종호 양재원 소..
202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