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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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폭스스포츠, 야구 양의지·강백호·이정후 극찬
양의지(34·NC다이노스) 강백호(22·kt위즈)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미국 방송으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7월25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야구는 메이저리그(MLB)에 속하지 않은 세계 최고 선수들을 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양의지를 야디어 몰리나(39·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강백호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토론토 블루제이스) 및 후안 소토(23·워싱턴 내셔널스)와 견줬습니다. 이정후는 ‘가장 재능있는 KBO리그 선수’로 소개됐습니다. MLB에서 몰리나는 최정상급 포수, 게레로 주니어는 초특급 유망주, 소토는 타격 천재로 통합니다. ‘폭스스포츠’는 “양의지는 2020년 NC의 한국프로야구 첫 우승 당시 주역이었다. 올해는 KBO리그 정규시즌 MVP..
2021.10.30 -
양의지 선수협 회장의 본질 회피한 사과문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국민 심기를 불편케 하여 미안하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7월15일 발표한 사과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코로나19 확진 선수들 때문에 KBO리그 출범 39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시즌이 중단됐는데도 사건의 본질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NC다이노스 선수 4명이 원정경기 숙소에서 여성 2명을 불러 방역수칙을 어긴 술판을 벌였다가 박민우를 제외한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남구청은 최초 역학조사에서 입을 맞춘 듯 모두가 술자리 자체를 숨겼다며 허위진술 혐의로 고발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선수협은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말이 전부입니다. 방역수칙 위반과 역학조사 허위진술 등 NC 선수들의 혐의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202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