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클럽이 프로축구 1부리그 격파…韓 최초
대한민국 아마추어 최상위 무대 ‘K3 어드밴스’는 한국 클럽 축구 시스템에서는 4부리그 개념입니다. 대학교 축구부도 아닌 아마 클럽이 공식 대회에서 K리그1 팀을 제치는 사상 초유의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양평 FC는 25일 상주 상무와의 2018시즌 FA컵 32강 원정경기를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 4-2로 돌파하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승부차기 결과는 공식 전적에 ‘승리’로 기록되진 않습니다. 물론 한국 아마추어 클럽이 프로 1부리그를 넘은 첫 사례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대합니다. 상무는 2003년 K리그 편입 후 두 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K리그1에 속해 있습니다. 2차례 강등을 경험했으나 모두 2부리그 우승으로 바로 승격했습니다. 2018 K3 어드밴스 공동 10위를 기록 중인 양평 FC는 20..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