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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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미레·최현미 ESPN 선정 세계프로복싱 톱5
글로벌 스포츠 언론이 여자프로복싱 슈퍼페더급(-59㎏) 한국 선수들의 강력함을 인정했습니다. 2023년 10월27일(한국시간) ‘ESPN 데포르테스’는 자체 평가한 여자프로복싱 슈퍼페더급 월드 TOP5를 보도했습니다. 신보미레(29)가 3위, 최현미(33)는 5위에 올랐습니다. ‘ESPN 데포르테스’는 200여 국가에 방송되는 스포츠 채널의 스페인어 부문입니다. 신보미레는 세계복싱평의회(WBC) 인터내셔널 챔피언, 최현미는 세계복싱협회(WBA) 월드 챔피언을 지냈습니다. 여자프로복싱 슈퍼페더급은 ▲국제복싱연맹(IBF) ▲국제복싱기구(IBO) ▲WBA ▲WBC ▲세계복싱기구(WBO) 통합 챔피언 얼리샤 바움가드너(29·미국)가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넘버원이었던 체급입니다. 그러나 독일·일본·한국계..
2024.08.10 -
세계복싱챔피언 최현미 타이틀전 일정·상대 변경
챔피언 최현미(32)가 치를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슈퍼페더급(-59㎏) 타이틀 10차 방어전 날짜와 도전자가 바뀝니다. 최현미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월곡체육관에서 세계복싱기구(WBO) 아시아태평양 밴텀급(-53.5㎏) 챔피언 아카 린고(28·일본)와 싸울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세계복싱협회가 아카의 슈퍼페더급 타이틀전 참가 승인을 철회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최현미는 서울 송파구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다른 선수와 대결합니다. 세계복싱협회는 라모나 그레프(24·독일)를 슈퍼페더급 타이틀 도전자로 결정했습니다. 최현미도 그레프와 챔피언 10차 방어전을 추진 중입니다. 아직 양측 협상이 타결되진 않았습니다. 최현미는 2013년 10월부터 WBA 슈퍼페더급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창..
2023.05.16 -
세계복싱선수권 국가대표, 여자 경찰로 변신
전 여자복싱 국가대표가 무도특기자 채용을 통해 올해부터 경찰로 근무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 최진선(31) 순경은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언론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2016년 아시아복싱연맹(ASBC) 차이나오픈 –60㎏ 동메달 및 국제복싱협회(AIBA) 세계선수권 –57㎏ 국가대표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최진선 순경은 2015년 전국실업복싱대회 –57㎏ 금메달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여자복싱 일반부 –60㎏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야 시작한 복싱으로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할 만큼 실력을 키운 천재이자 노력파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수련한 킥복싱·태권도 두 종목에서도 유단자라는 것은 무도 특채에 도움이 됐습니다. 최진선..
202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