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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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8골’ 오르샤, EPL 진출…발표만 남아
미슬라프 오르시치(30·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에 입단합니다. 크로아티아·영국 언론들은 “오르시치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샘프턴과 계약하는데 필요한 신체검사 등 의료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오르시치는 2015~2016년 전남 드래곤즈 및 2017~2018년 울산 현대에서 K리그1 통산 101경기 28득점 15도움으로 활약했습니다. 당시 한국프로축구연맹 등록명은 ‘오르샤’였습니다. 영국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사우샘프턴은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오르시치를 ‘흥미로운 훌륭한 선수’라고 평가했다”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오르시치는 2019·2022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소속으로 출전한 세계 최..
2023.09.18 -
‘전 K리거 맹활약’ 크로아티아, 아쉬운 유로8강 좌절
세계랭킹 14위 크로아티아가 6위 스페인을 넘지 못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008년 대회 5위 이후 13년 만에 8강 도전이 무산됐습니다. 크로아티아는 6월29일(한국시간) 스페인과 유로2020 16강전에서 3-5로 역전패했습니다. 2-3으로 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2분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으나 2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K리그 출신 미슬라브 오르시치(29·디나모 자그레브)는 정규시간 후반 40분 만회골에 이어 7분 후에는 동점골까지 어시스트했으나 크로아티아 스페인전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오르시치는 한국프로축구 시절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전남 드래곤즈(2015~2016), 울산 현대(2017~2018)에서 125경기 38득점 22도움을 기록했습니..
2021.09.21 -
日매체 “한국, 손흥민 탈락 잊고 오르샤에 열광”
손흥민(29)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합류에 실패했지만, 한국은 상대팀 공격수 미슬라브 오르시치(29·크로아티아) 해트트릭을 주목했습니다. 일본 축구전문 언론은 “K리그 출신 맹활약에 열광했다”며 이웃 나라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3월21일 “손흥민의 토트넘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패배를 당했지만, 한국은 전 K리그 선수의 깜짝 놀랄만한 퍼포먼스 덕분에 충격을 잊었다”고 보도했습니다. K리그 등록명 ‘오르샤’는 3월19일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3득점으로 디나모 자그레브가 합계 3-2로 8강에 진출하는 데 크게 공헌했습니다. 토트넘은 1차전 2-0 승리 후 통과 가능성을 95%(ESPN기준)로 평가받고도 확률 5% 이변에 희생됐습니다. ‘사커 ..
2021.04.08 -
K리그 출신 오르샤 토트넘전 해트트릭…강팀 킬러 [유로파리그]
디나모 자그레브 공격수 미슬라브 오르시치(29·크로아티아)가 손흥민(29)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홋스퍼에 3골을 몰아쳤습니다. K리그 시절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전남 드래곤즈, 울산 현대에서 활약하여 한국에 친숙한 선수입니다. 오르샤는 3월19일(한국시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자그레브는 1차전 원정경기 0-2 패배를 딛고 후반 2골 및 연장 1골로 맹활약한 오르샤 덕분에 합계 3-2로 토트넘을 제치고 8강에 올라갔습니다. 스포츠방송 ESPN은 자그레브 16강 1차전 완패 후 유로파리그 준준결승 진출 가능성이 5%에 불과하다며 혹평했습니다. 그러나 오르샤는 토트넘의 통과 확률 95%를 분쇄하는 해트트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