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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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격투기 올림픽 열리면 정찬성만 한국대표”
정찬성(34)이 종합격투기(MMA)가 정식종목으로 도쿄올림픽에서 치러진다면 참가 자격을 얻을 유일한 한국인 파이터로 평가됐습니다. 미국 매체 ‘MMA위클리’는 7월31일(이하 한국시간) 종합격투기가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이라면 33개국 175명 규모로 열리리라 예상했습니다. 한국은 출전권 1장(정찬성)이 주어질 19국 중 하나에 포함됐습니다. 정찬성은 7월27일 업데이트된 UFC 체급별 공식랭킹에서 페더급(-66㎏) 4위에 올랐습니다. 2013년 8월 한국인 최초이자 여전히 마지막인 UFC 타이틀전을 치렀습니다. ‘MMA위클리’는 가상의 도쿄올림픽 종합격투기 종목에 미국이 76명, 브라질은 33명, 러시아는 11명이 참가 자격을 얻는다고 봤습니다. 영국은 잉글랜드(4), 스코틀랜드(2)를 합하여 출전권 6장..
2021.11.10 -
육상연맹, ‘희귀질환 수술’ 이봉주에 금일봉 전달
대한육상연맹은 6월23일 “임대기 회장이 최근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리스트 이봉주(51)를 방문하여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육상연맹 측은 “임대기 회장은 희귀질환 ‘근육 긴장 이상증’ 때문에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이봉주를 위로하고 격려했다”며 덧붙였습니다. 이봉주는 “회복을 응원하는 육상인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7월부터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한국 육상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임대기 회장은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인 것 같다. 병실에서 스스로 걷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어느 정도 놓인다”며 이봉주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전했습니다. 이봉주 건강 문제는 지난해 초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하차하며 세상에 알려..
2021.09.12 -
미성년 성폭행 왕기춘 2심도 징역 6년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33)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판결받은 징역 6년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됐습니다. 대구고등법원 형사1-2부는 5월13일 피고인 및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왕기춘은 지난해 11월 대구지방법원에 의해 징역 6년 선고와 함께 아동·청소년 및 복지 관련 취업제한 8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수강 명령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2심에서도 징역 9년을 요구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왕기춘은 과거 동종범죄 등 처벌 전력이 없고 위력 행사 정도가 크지 않다”며 구형보다 낮은 형량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기각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기춘은 2020년 5월 유도장 여제자 둘에 대한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검찰은 성폭행과 성폭행 미수가 1번씩, 아동..
2021.06.13 -
마라톤 영웅 이봉주, 1년 넘게 원인불명 허리 부상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리스트 이봉주(51)가 2020년 1월부터 복근·허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혼자 거동도 힘들 만큼 상태가 나빠졌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언제 나을 수 있다는 기약도 없습니다. 이봉주는 이달 중 방영이 예정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예고편을 통해 지팡이, 휠체어와 어머니·아내 도움을 받아야만 움직일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한 시간이라도 제대로 뛰고 싶다”며 재활을 포기하지 않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해 초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하차하면서 이봉주 건강 문제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경련이 일어나는 등 몸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는 배~허리 근육에서 통증이 끊이질 않고 있으나 의학적인 이유를 알 수 없어 근본적 치료가 어렵습니다. 이봉주는 부상으로 예능프..
2021.03.15 -
UFC 2체급 챔프+올림픽金의 굴욕…“과대평가”
헨리 세후도(34·미국)는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과 UFC 2체급 챔피언에 빛납니다. 종합격투기 6연승 후 더 나은 대우를 요구하며 은퇴를 시위하고 있지만 “자기가 비싼 줄 안다”는 굴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 UFC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36)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세후도는 자신이 수백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UFC는 동의하지 않는다. 정말로 그런 (대전료) 요구를 한다면 미안하지만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세후도는 2008 베이징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55㎏ 제패에 이어 종합격투기 전향 후에도 2018년 플라이급(-57㎏), 2019년에는 밴텀급(-61㎏) 챔피언에 오르며 UFC 2체급을 석권했습니다. 그러나 크루즈는 “UF..
2021.03.13 -
우사인 볼트, 음악가로 변신 “글로벌 앨범 준비”
우사인 볼트(35·자메이카)가 육상 역대 최고 스타에서 세계시장을 노리는 음악가로 변신합니다. ‘올림픽 채널’은 14일(한국시간) “볼트가 자메이카에서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EP를 발매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P는 싱글보다는 많고, 정규 앨범보다는 적은 곡을 담은 음반입니다. 볼트는 올림픽 금8 및 세계선수권 금11,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는 100·200m 세계신기록 등 압도적인 기록을 남기고 2017년 육상 경력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노르웨이, 독일, 호주에서 프로축구선수로 데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2019년 축구 도전 중단 후 볼트는 자메이카 수도 킹스턴의 나이트클럽을 중심으로 DJ로 활동하며 전자음악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
202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