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이동훈, 우슬봉조 한국기원선수권 결승
한국랭킹 2위 박정환 9단과 4위 이동훈 9단이 우슬봉조 초대 우승컵을 두고 결승5번기를 벌인다. 제1기 우슬봉조 한국기원 선수권전 본선 양대리그에서 각조 1위로 결승에 오른 두 사람은 2015년 제33회 KBS바둑왕전 이후 7년 만에 결승전을 치른다. 상대 전적(9승 2패)과 랭킹에서 박정환 9단이 앞서있으나 이전 딱 한 번 만난 결승 무대에서는 이동훈 9단이 박정환 9단을 2-0으로 꺾고 KBS바둑왕전 우승컵을 차지했다. 결승시리즈 전 펼쳐진 순위결정전에서는 원성진 9단이 신진서 9단에게 174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최종 3위에 올랐다. 국내기전 5관왕(GS칼텍스배·명인전·쏘팔코사놀·용성전·KBS바둑왕전)에 올라있던 신진서 9단은 이번 대회 4위에 그치며 전관왕을 놓쳤다. 한편 김지석·한승주 9단,..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