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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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최 모든 스포츠대회, 러시아·벨라루스 제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모든 국제스포츠 경기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참가를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3월4일 황희 장관은 화상으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국제스포츠 장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스포츠 분야의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제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밝혔습니다. 영국이 주재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국제스포츠 장관회의’는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라트비아, 네덜란드, 일본 등 26개국 규모로 열렸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국제스포츠 장관회의’ 참가국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어떠한 국제 스포츠경기 개최권이라도 주어서는 안 된다. ▲러시아나 벨라루스 국가를 대표하는 개인과 팀(주요..
2022.07.07 -
우크라이나 2030올림픽 개최 희망…경쟁 변수될까
우크라이나가 2030년 제26회 동계올림픽 유치 의사를 발표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3)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월12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68·독일) 위원장을 만나 2030년 대회 개최를 위한 공식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2030올림픽은 피레네산맥 3개국(스페인·안도라·프랑스), 일본 삿포로,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캐나다 밴쿠버가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세계 유산 등록도시 리비우를 앞세워 제24회 동계올림픽 개최를 시도했으나 2014년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뺏기고 반군과 내전까지 일어나면서 포기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2022 동계올림픽 유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르웨이 오슬로, 중국 베이징, 우크라이나 리비..
2021.12.28 -
우크라이나 축구스타, 선수 이어 감독으로도 영웅
안드리 셰브첸코(45)가 감독으로도 우크라이나 영웅이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중 하나였던 선수 시절 업적에 이어 지도자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습니다. 세계랭킹 14위 우크라이나는 6월30일(이하 한국시간) 18위 스웨덴과 UEFA 유로2020 16강전을 연장 승부 끝에 2-1로 이겼습니다. 7월4일 세계랭킹 4위 잉글랜드와 8강전을 치릅니다. 우크라이나는 소련에서 분리 독립한 1991년 이후 유로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012년 홈 대회 13위를 넘어섰습니다. 셰브첸코 감독은 우크라이나 A매치 최다득점에 빛납니다. 2006 FIFA 독일월드컵 2득점 1도움, 유로2012 2골 등 우크라이나 메이저대회 본선 역사..
2021.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