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꽝하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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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부리그 팀 “꽝하이 왜 영입했냐고?”
프랑스프로축구 리그2 포FC가 ‘베트남 메시’ 응우옌꽝하이(25)를 데려온 이유를 밝혔습니다. 꽝하이는 프랑스 2부리그 역사상 첫 베트남 국적자 출전에 도전합니다. 포FC 측은 베트남 국영방송 ‘다이쭈웬힌 비엣남’과 인터뷰에서 “프랑스 무대가 (신체 능력이 좋은) 아프리카 출신·혈통 선수를 좋아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그렇다고 꽝하이에게 돌아갈 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꽝하이는 2022년 6월 30일(한국시간) 포FC와 2+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충분한 재능이 있어 출신과 상관없이 뽑은 것이다. 잠재력을 실전에서 증명해달라”며 요청했습니다. 포FC 측은 “(힘·높이 같은) 피지컬이 전부는 아니다. 선수 평가에서는 민첩성, 독창성, 기술, 전술 이해도가 더 많이 비교된다...
2023.04.08 -
베트남 간판스타 꽝하이 무릎 부상…박항서 긴장
베트남축구 간판스타 응우옌꽝하이(24·하노이FC)가 무릎을 다쳤습니다. 박항서(64) 감독은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도전에 혹시나 차질이 있을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현지 축구매체 ‘봉다24h’는 9일 “응우옌꽝하이는 무릎 인대 통증 때문에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없는 상태다. 박항서 감독은 최주영(69) 의무팀장을 파견하는 등 깊은 우려를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응우옌꽝하이는 박항서 감독이 지휘한 2018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 당시 맹활약하여 대회 베스트11과 MVP를 석권했습니다. 2019년에도 AFF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베트남 최고 스타입니다. 베트남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3승 2무 득실차 +4 승점 11로 G조 1위에 올라있..
2021.03.27 -
왕년의 명장 “박항서 감독 스즈키컵 우승할 것”
박항서(59) 감독이 베트남 필리핀전 승리를 지휘했습니다. 베트남이 10년 만에 ‘스즈키컵’이라 불리는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선수권 결승에 진출하도록 이끈 박항서 감독에게 과거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명장은 ‘우승도 가능하다’라고 격려했습니다.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는 6일 베트남과 필리핀의 2018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이 열렸습니다. 홈팀 베트남은 원정팀 필리핀을 2-1로 꺾고 1·2차전 합계 4-2로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베트남전 패배 후 필리핀 축구대표팀 스벤 예란 에릭손(70·스웨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우선 베트남의 결승 진출을 축하한다”라면서 “젊고 양질의 선수들을 보유한 베트남은 2018 스즈키컵 최강팀이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
2018.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