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日후원사들 잇달아 개막식 불참 선언
도요타자동차를 시작으로 도쿄올림픽 일본 후원사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개최국에서조차 ‘환영받지 못하는 대회’라는 얘기입니다. 7월19일 도요타는 대회 기간 일본에서 도쿄올림픽 관련 방송 광고를 방영하지 않으며 후원사를 대표하여 누구도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도요타는 도쿄올림픽 후원사 최고등급인 ‘월드와이드 파트너’입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아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맺은 스폰서 계약입니다. 이런 도요타가 부정적인 여론을 이유로 일본 내 홍보를 사실상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눈치만 보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후원사들도 도요타를 따라 7월20일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일본전신전화주식회사(NTT), 아사히 신문, 아사히 맥주, 일본전기주식회사(NEC)가 최..
202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