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탁구·유도·레슬링 선수는 골판지 침대 안 쓴다
도쿄올림픽 일본선수단 중 메달이 유력한 일부 종목 대표팀이 악명 높은 선수촌 침대를 피해 다른 숙박시설을 이용합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체육회는 입상 가능성이 큰 탁구, 유도, 레슬링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선수촌 밖에서 머물도록 허락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선수촌은 뼈대를 골판지로 만들어 내구성이 의심스러운데다가 한국 싱글보다도 작은 매트리스를 사용한 침대 때문에 편한 휴식을 취하기 어렵습니다. ‘교도통신’도 “유망 종목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익숙한 환경에서 도쿄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개최국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자는 것”이라며 특혜를 인정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참가자는 선수촌에서 머무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회 조직위원회가 ‘적절한 코로나19 감염 대책을 마련했다’고 인정하면 예외가 허용됩니다. 일..
202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