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리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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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EFL컵 역사 새로 쓴 황희찬 맹활약
황희찬(26)이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8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울버햄튼은 질링엄과 2022-23 EFL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2-0으로 이겼습니다. 1995-96시즌 이후 27년 만에 준준결승 진출입니다. 황희찬은 29분만 뛰고도 모든 득점에 관여했습니다. 울버햄튼 선제 결승골로 이어진 페널티킥 획득에 이어 추가골을 도와 질링엄전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은 4부리그 질링엄을 상대로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애를 먹었습니다. 후반 16분 황희찬이 교체 출전할 때까지 경기는 0-0이었습니다. 투입 16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은 기세를 몰아 황희찬은 후반 추가 시간 1분 어시스트까지 기록했습니다. 질링엄전까지 울버햄튼 통산 45경기 5득..
2023.08.31 -
영국 매체 “손흥민 눈물, 우승컵 없는 토트넘 현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프로축구 데뷔 이후 연령 제한이 없는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할 기회를 또 놓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현지 언론은 13년째 트로피가 없는 소속팀의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4월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08년을 끝으로 공식 대회 정상에 서지 못하고 있다. 2020-21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결승전 패배 후 울음을 터트린 손흥민을 보고 많은 홋스퍼 팬은 같은 심정을 느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은 2007-08 잉글랜드 리그컵이 마지막 우승입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클럽 선수로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및 2020-21 EFL컵 결승에..
2021.05.29 -
토트넘-맨시티 리그컵 결승 관중 8000명 허용
손흥민(29)의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을 다투는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결승전이 코로나19 이전처럼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을지에 대한 테스트 대상이 됐습니다. 영국 정부는 4월4일(이하 한국시간) “4월26일 열리는 맨시티-토트넘 2020-21 EFL컵 결승전 관중을 8000명까지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문화·방송·체육 관련 부처는 방역 당국과 함께 축구장처럼 외부와 구분된 시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행사를 열어도 괜찮은지 연구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교에 따르면 4월3일까지 영국은 전체 인구의 약 46.29%인 6789만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4월18일 레스터 시티-사우스햄튼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대회 4강전은 4000명, 5월16일 결승전은 2만1..
2021.05.01 -
英전문가 “손흥민의 토트넘, 리그컵 우승 가능”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9)이 있어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결승전에서 전력 열세 극복을 기대할만하다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게리 네빌(46)은 3월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EFL컵 결승은 단판 승부다.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4관왕을 노린다고 하지만 토트넘도 뭔가 할 수 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28)은 경기 내내 단 3번만 득점 기회가 와도 2골은 넣을 공격수”라고 말했습니다. ‘카라바오컵’으로도 불리는 EFL컵 결승전은 4월26일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토트넘의 대결로 열립니다. 네빌은 프리미어리그(EPL) 10, 20주년 기념 베스트11에 잇달아 선정된 잉글랜드 역대 최고 라이트백 중 하나입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EPL, 잉글랜드축구협회 컵대회, ..
2021.04.09 -
영국 언론 “손흥민·케인, 맨시티 공략능력 충분” [카라바오컵]
손흥민(29)-해리 케인(28) 듀오가 ‘둘만 제 몫을 한다면 13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컵을 획득하는 것도 꿈이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포팅 라이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평소처럼만 해준다면 트로피가 걸린 단판 승부에서도 기계 같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퍼포먼스에 질식되지 않을 수 있다”라고 예상했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4월26일 오전 0시부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0-21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릅니다. 승리한다면 2007-08시즌 이후 처음으로 공식대회 정상에 오릅니다. ‘스포팅 라이프’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호흡은 일단 맞아들어가기 시작하면 어떤 팀을 상대로 자비가 없다. 둘..
2021.01.16 -
전 토트넘 주장 “챔스 진출? 컵대회 우승 더 중요” [카라바오컵]
토트넘 홋스퍼 주장 출신 제이미 레드냅(48·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컵대회 제패보다 중요시하는 팬덤 분위기를 비판했습니다. 우승컵이 주는 의미를 외부인들은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레드냅은 6일(한국시간) 친정팀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제압하고 2020-21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하자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엄청난 결과”라며 기뻐했습니다. 토트넘은 2007-08 카라바오컵이 공식 대회 마지막 우승입니다. 2003~2005년 토트넘 주장 레드냅은 “요즘 축구팬들은 ‘응원팀이 어떻게 하면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여 돈을 벌 수 있을까’에만 관심이 있다. 그러나 현장의 선수들은 (설령 상대적으로 격이 떨어지는 대회라고 해도) 트로피를 ..
202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