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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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6강에도 박항서 “우리는 최고가 아니다”
아시안컵 베트남 16강 진출은 원정대회 최초입니다. 박항서(60) 감독은 ‘매직’을 계속 보여주고 있음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선수단에 베트남 전력의 한계를 언급하며 냉정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17일 베트남은 예멘을 2-0으로 꺾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3위를 확정했지만 2라운드 합류 여부는 다음날 E조 결과에 달린 상황이었습니다. E조 3위는 레바논으로 결정됐습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북한을 4-1로 격파했습니다. 베트남은 1승 2패 4득점 5실점으로 레바논과 성적은 같지만, 옐로카드를 적게 받아 16강 마지막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박항서 매직이 재현됐습니다. 일간지 ‘팝루엇탄포’는 “박항서는 매직을 연출하고도 여전히 머리는 차갑다”라면서 “베트..
2019.01.20 -
장현수, 손흥민 등 체육요원 존속 노력에 찬물
장현수(27·FC도쿄)가 ‘국가대표팀 영구제명’이라는 사상 초유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회의론이 제기되는 체육요원 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손흥민(26·토트넘) 등 축구계 동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점에서 대한축구협회의 일벌백계에도 불구하고 개인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1일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는 장현수에 대한 심의 끝에 ‘국가대표팀 자격 평생 정지 및 벌금 3000만 원’이라는 처분을 발표했습니다. 장현수 중징계 근거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손상한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라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축구단운영규정 제17조 4항의 일부 내용입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로 장현수는 체육요원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복무기간 의무적으로 실..
2018.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