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앞서간 농구지도자 故전규삼, 책으로 다시 본다
50여년 전에 농구 스킬 트레이너가 있었다면? 시대를 앞서간 지도자 故 전규삼 송도고등학교 농구부 코치의 스토리가 나왔다. 전 코치의 전기논픽션 ‘오른손을 묶어라-시대를 앞서간 농구코치 전규삼’이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동시에 출간됐다. 이 논픽션은 송도고 후원회와 전 코치의 제자, 농구팬 등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후원해 제작되었다. 손대범 농구전문기자가 저자다. 손 기자는 3가지 측면에서 1960년대~90년대 활동했던 전 코치의 활동과 삶을 조망했다. 첫째 혁신가다. 전 코치는 ‘1호 스킬 트레이너’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김현중 퀀텀스킬스 랩 트레이너는 “어쩌면 대한민국 제1호 스킬 트레이너는 할아버지였을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전 코치는 1960년대 중반에 제자에게 왼손 드리블을 가르치기 ..
202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