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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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한일전 벤투 책임론 일축 “더 적극 지원” (공식입장 전문)
정몽규(59) 대한축구협회장은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감독이 10년 만에 당한 한일전 3골 차 패배를 책임져야 한다’는 여론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벤투 감독은 3월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구기장에서 A매치 친선경기로 열린 한일전을 0-3으로 졌습니다. 전반 내내 미드필더 이강인(20·발렌시아)을 중앙공격수로 단독 배치하는 ‘제로톱’을 시험하는 등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는 한일전 특수성과 동떨어진 모험적인 전술로 빈축을 샀습니다. 그러나 정몽규 회장은 “사령탑만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사실상 벤투 감독을 재신임했습니다. 이하 26일 대한축구협회장 명의 공식입장 전문. 어제(25일) 열린 대표팀 한일전 패배에 실망하신 축구팬, 축구인, 국민 여러분께 ..
2021.04.19 -
정몽규 축구협회장 3번째 임기 시작…6대 목표 제시 (취임사 전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27일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 3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이 된 이후 2017년에 이어 3선에 성공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코로나19로 시작된 유례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안팎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재임 기간 과제로는 ▲여자축구 발전 ▲축구 저변 확대 ▲대회·리그 혁신 ▲강사 육성 ▲디지털화 ▲수익 다변화 및 신사업 개발을 제시했습니다. 이하 정몽규 제54대 대한축구협회장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축구가족 및 축구팬 여러분, 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 한해가 지나갔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도 잠시 숨을 고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A매치가 취소되고, 각종 대회 및 리그도 가다 서다를 반복했습니다. ..
2021.02.06 -
정몽규 기자회견 “월드컵 16강 목표…문제 개선하겠다”
정몽규 기자회견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 임하는 목표가 공개됐습니다. 축구회관에서는 19일 정몽규(55) 대한축구협회장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정몽규 회장은 “월드컵 목표는 16강”이라면서 “유럽 평가 2연전에서 민낯이 다 드러났으나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쳐나가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신태용(47)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를 0-0으로 비겨 러시아월드컵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는 A조 2위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7일 러시아와의 원정경기(2-4패)에 이어 10일 모로코와의 중립지역 A매치(1-3패)도 지면서 부임 후 4경기 연속 무승이 됐습니다. 정몽규 회장 역시 “신태용..
2017.10.22 -
11월 A매치, ‘월드컵 경험’ 코치 합류할까?
11월 A매치 홈 2연전 상대를 공개한 정몽규(55) 대한축구협회장은 코치 보강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19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대비를 위한 콜롬비아·세르비아와의 대진을 발표했습니다. 콜롬비아는 10일, 세르비아는 14일 한국과 대결합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하여 정몽규 회장은 “신태용(47) 감독에게 성인국가대표팀의 세계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U-20 월드컵은 지휘해봤으나 러시아월드컵은 이전까지 경험과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걱정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유럽과 남미에 정통하고 월드컵을 여러 차례 겪은 분과 구체적인 상의를 하고 있다”라며 코치 영입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공개했습니다. “당장은 ..
201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