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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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빈 도장 깨기, 이제 정종진만 남았다 [경륜]
- 괴력의 선행승부로 성낙송, 황인혁, 정하늘 차례로 완파 - 임채빈의 페달은 경륜 랭킹 1위 정종진을 향해 정조준 - 경륜 팬들 정종진 VS 임채빈 가상대결 그려보며 설왕설래 “임채빈 선수가 페달에 모터를 달았습니다. 야아∼ 기가 막힙니다. 임채빈의 페달은 이젠 정종진을 향해서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5월30일 광명 결승전 임채빈(25기 S1 수성 30세)의 중계를 맡은 김찬호 아나운서의 목소리는 한껏 격양되어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임채빈이 슈퍼특선급 정하늘(21기 동서울 31세)과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수도권 선수들이 포진해 5:2의 수적 불리함에도 폭발적인 선행을 무기 삼아 독주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날 정하늘은 지난 3월 14일 또 다른 슈퍼특선급 성낙송 (21기 상남 31세) 황인혁(..
2021.07.31 -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레전드 경륜 선수는?
1994년 10월15일 잠실 올림픽 벨로드롬에서 시작된 경륜의 역사 속에는 다양한 진기록들이 존재한다. 이런 기록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결과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자신과의 싸움을 넘어서 경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선수들은 누구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 그랑프리 4연패 ‘절대강자’ 정종진 정종진(SS 20기 김포 34세)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그랑프리 대상경륜에서 연거푸 우승하며 4연패에 성공했다. 종전 조호성(11기)이 가지고 있던 3연패를 넘어선 기록으로써 지금껏 아무도 밟아본 적 없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이다. 코로나19로 정상적이지는 않지만 간간이 열리는 경주를 보면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절대강자 다운 면모를 계속 이..
2021.06.21 -
경륜, 수도권·경상권 양강구도로 재편
▲ 임채빈 등장으로 훈련지별 세력다툼 변화 예고 역대급 괴물 신인 임채빈(S1 25기 수성 30세)의 폭발적 활약에 더불어 경륜에서 훈련지별 세력 다툼 또한 일대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경륜은 엄밀히 말하자면 개인종목이지만 사이클의 특성상 연대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된다. 이는 기량 차가 있어도 보통 2착 내지 3착은 쫓아갈 수 있는 ‘마크’란 전술 때문이다. 지구력이 장점인 선행형은 막판까지 뒷심을 유지하기 위해 반대로 경주 후반 반전을 노리는 추입형은 자신의 진로를 확보하기 위해 자연스레 짝을 이룬다. 이는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함으로써 성적 역시 동반 상승을 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이왕이면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선수들과 연대를 해 뭉치게 된다. 경륜 팬들에겐 추리의 근거가 ..
2021.06.06 -
정종진, 자전거보다 웨이트가 더 재밌다?
경륜경정 공식 유튜브 채널인 ‘SPEED CLUB’에 정종진(SS 20기 김포 34세)과 김형완(S1 17기 김포 34세)이 나와 많은 경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사회는 유튜브에서 경륜 영상을 분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벌떼클럽’ 운영자이자 전직 경륜 선수 출신인 노태양이 맡았다. 정종진과 김형완은 경륜 선수 이전에 친구로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시청 사이클팀에 들어가 만나게 되었다. 이후 15년째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두 선수는 함께 ‘SPEED CLUB’에 출연해 입담을 주고받았다. ▲ 정종진, 학창 시절 꿈이 경륜 선수 경륜 선수는 김형완이 17기로 2010년 데뷔하였으며 정종진은 이보다 3년 늦은 2013년도에 데뷔했다. 정종진은 “학창 시절부터 경륜 선수가 꿈이라 군대 제대 후 경륜 후보생 1..
2021.04.24 -
재개장한 경륜, 25기 신인들이 장악
▲ 재개장 후 회복력 우수한 젊은 선수들 주목…25기 눈에 띄어 2020년 봄,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덮쳤고 경륜도 코로나의 재앙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사람들이 모여서 즐기던 스포츠는 모두 멈출 수밖에 없었으며 경륜 경주를 비롯한 경정과 경마도 치명상을 입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잠시 정지된 프로 스포츠는 사람들의 열망 속에 부활했으며 경륜 경주도 어렵게나마 2021년 시즌을 시작했다. 이런 오랜 침묵을 깨고 2021년 시즌이 시작된 후 도드라진 현상이라면 젊은 피의 득세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기수는 25기로 오래간만에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기존 선수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 임채빈, 기존 강자 물리치며 앞으로 활약 예고 이 중 25기 최강자인 임채빈(S2 25기 수..
2021.04.03 -
구본선, 경정 새해 첫 경주에서 509일만에 1위
▲ 2월 24일과 25일 미사 경정장에서 2021년 첫 경정 경주 열려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미사 경정장에서 2021년 첫 경정 경주가 개최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록 무관중 경주(수도권 이외 지점만 고객 입장)였지만 선수들의 의지만큼은 어렵게 열린 만큼 여느 때보다 크게 느껴졌다. 경주는 평소의 절반 수준인 8경주만 열렸으며 1~6경주는 온라인 스타트 7~8경주는 플라잉 스타트로 진행되었다. 이틀 동안 진행된 경주를 지켜본 결과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구본선(B2 14기 30세)이었다. ▲ 구본선 2017년 데뷔 이후 우승 6회에 불과했는데 양일 연속으로 1위 차지 구본선은 지난 2017년 데뷔해 신인급에 속하는 선수로 1위를 차지한 횟수가 첫해 3회 2018년 2회 2019년 1회 총 ..
202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