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투어2승’ 정지민2, KLPGA투어 신인왕 겨냥
2021시즌 신인왕 대결을 펼치게 될 루키로 손꼽히는 기대주는 바로 ‘늦깎이 신인’인 정지민2(25,대우산업개발)다. 정지민2는 중학생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많은 땀과 노력을 기울였다. 국가상비군이나 국가대표 경력은 없었지만, 착실하고 꾸준하게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은 정지민2는 2013년 3월에 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하며 노력의 결실을 봤다. 2013년과 2014년에 준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점프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점프투어에 머물러야만 했던 정지민2는 이듬해인 2015년에 ‘KLPGA 2015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과 7차전에서 우승하며 정회원 승격을 이뤄냈다.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겨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지만,..
202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