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필리핀 옛 절대자들, 첼시 출신 이름값
베트남이 필리핀을 꺾고 ‘스즈키컵’이라 불리는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선수권 결승에 10년 만에 진출했습니다. 직전 대회 조별리그 탈락에서 벗어나 4강 무대를 밟은 필리핀은 유럽 명문 클럽 출신 베테랑 듀오의 분전이 위안거리였습니다.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는 6일 베트남과 필리핀의 2018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이 열렸습니다. 홈팀 베트남은 2-1 승리로 1·2차전 합계 4-2로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베트남전 필리핀은 후반 44분 제임스 영허즈번드(32)가 만회골을 넣어 영패를 면했습니다. 0-1로 지고 있던 1차전 홈경기 전반 추가시간 2분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국가대표팀 주장 필립 영허즈번드(31)는 제임스의 친동생입니다. 제임스·필립 영허즈번드 형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유·청..
2018.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