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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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전 쇼트트랙대표팀 코치 징역 13년 확정
조재범(40) 전 코치가 쇼트트랙국가대표팀 제자 심석희(24)에게 가한 성폭력으로 징역 13년 확정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 2부가 조재범 전 코치의 상고를 기각하면서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에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이 최종적으로 유지됐습니다. 조재범 전 코치는 2014년 8월~2017년 12월 태릉·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원 및 한국체육대학교 빙상장 등에서 심석희를 30차례 성폭행·강제추행 했다는 기소 내용이 모두 유죄로 인정, 1심으로부터 징역 10년6월을 선고받았습니다. 2심은 “조재범 전 코치가 ‘합의에 따른 성관계’를 주장하는 것은 심석희에 대한 2차 가해”라며 징역 2년6월을 추가했습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 및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복지시설 취업 제한 7년 명령도 ..
2022.03.19 -
심석희 “다신 나 같은 피해자 없기를”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가 자신처럼 지도자한테 3년 넘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희망했습니다. 조재범(40) 전 쇼트트랙대표팀 코치는 21일 심석희에 대한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6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심석희는 “다시는 나 같은 일이 생기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고소를 결심하는) 용기를 냈다. 피해자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 데 (이번 실형 판결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 유사 사건이 절대로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조재범 전 코치는 2014년 8월~2017년 12월 태릉·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원 및 한국체육대학교 빙상장 등에서 심석희를 30차례 성폭행·강제추행 했다는 기소 내용이 1심에 의해 모두 유죄로 인정됐습니다. ..
2021.01.27 -
손혜원, 스포츠 인연 끝…문화체육관광위 떠난다
손혜원(64) 국회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 여파로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떠납니다. 20일 손혜원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주당 당적을 내려놓겠다”라면서 “공정한 (검찰) 수사를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도 떠나 있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제20대 국회의원 임기는 2020년 5월 29일까지입니다. 손혜원 의원이 의혹을 완전히 떨쳐내고 문화체육관광위에 복귀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2016년 6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에 이어 2018년 7월부터는 문화체육관광위 민주당 간사로 활동했습니다. ‘스포츠 적폐 감별사(혹은 해결사)’를 자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및 문화체육..
2019.01.30 -
‘심석희 폭행’ 조재범 법정구속…상습성·심각성 인정
심석희 폭행 혐의자 조재범 중국 쇼트트랙대표팀 코치가 1심 실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은 조 코치는 법정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2단독 재판부는 19일 조재범 코치에게 징역형 10월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한국대표팀 코치 시절 주장 심석희 등 선수 4명을 구타한 혐의를 유죄로 본 것입니다. 이번 선고는 형법 제264조 상습상해죄에 의한 실형 판결입니다. 조재범 코치의 심석희 등에 대한 선수 폭행이 우발적이 아닌 일종의 버릇이었음을 1심 재판부가 인정한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16일 “폭행 수단 및 정도를 고려하고 심석희 가족의 의사를 존중했다”라는 설명과 함께 조재범 코치를 형사고발 조처했습니다. 성남지원에는 심석희 전치 3주 진단서가 제출됐습니다. 심석희는..
201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