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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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챔피언 “UFC 최두호? 편한 상대였다”
카일 넬슨(32·캐나다)은 UFC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한 종합격투기선수 최두호(32)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넬슨은 캐나다 라디오방송 ‘무스FM’과 인터뷰에서 “(실제로는 비겼지만) 내가 이긴 경기로 믿고 있다. (당시엔 아니었지만) 지금은 판정에 크게 흥분하지 않는다”며 최두호와 대결을 돌아봤습니다. 둘은 2023년 2월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18로 맞붙었습니다. 5분×3라운드 페더급(-66㎏) 경기 후 심판 1명은 최두호가 넬슨에게 29-27로 이겼다고 채점했지만, 나머지 2명은 28-28 무승부였다고 봤습니다. 넬슨은 “경기 내내 편안했다. 거의 모든 라운드를 내가 이겼다고 느꼈다”며 UFC 파이트 나이트 218 심판들이 최두호한테 지거나 비겼다고 판단한 ..
2024.01.21 -
최두호 UFC 7경기 연속 ‘전력 우세’ 평가
최두호(31)는 종합격투기 세계 1위 단체 UFC에 출전할 때마다 외국 도박사로부터 승리가 유력한 파이터로 꼽힙니다. 어느덧 10년째입니다.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는 2월5일(이하 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218이 열립니다. 최두호는 메인카드 제2경기(페더급·-66㎏)로 카일 넬슨(31·캐나다)과 맞붙습니다. 미국 ‘미디어 레퍼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18 배당률에서 최두호를 -210으로 설정했습니다. 최두호가 승리하면 베팅의 약 1.48배(원금 포함)를 받을 가능성을 67.74%로 예상한 것입니다. 2014년 UFC에 입성한 최두호는 데뷔 3연승 후 3연패라는 기복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해외 도박사들은 지난 6경기 모두 승률 60% 이상을 전망했을 뿐 아니라 7차전도 이길 것으로 내..
2023.10.17 -
최두호 UFC 언제든 출전 가능…약물검사도 받아
전 UFC 페더급(-66㎏) 11위 최두호(31)가 종합격투기 재기전에 필요한 절차적인 준비를 마쳤습니다. 캐나다 스포츠채널 TSN은 “최두호는 (3연패에 빠진) 2019년을 끝으로 출전이 없다. 그러나 2022년 들어 UFC 의뢰에 따른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경기 기간 외 금지약물 검사’를 몇 차례 받았다”며 보도했습니다. UFC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각국 위원회를 통해 예고 없이 갑자기 시행하는 ‘경기 기간 외 금지약물 검사’에 동의하는 파이터만 출전을 허용합니다. 6개월 전에는 테스트를 통과해야 경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2022년 4월 최두호는 UFC 명예의 전당 ‘파이트 윙(명승부)’ 부문 헌액으로 출전이 없는 와중에도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가치를 높였습니다. 2016년 12월 커브 스완슨..
2023.05.31 -
최두호 “UFC 곧 복귀…이른 시일 안에 발표”
전 UFC 페더급(-66㎏) 11위 최두호(31)가 3년 만에 종합격투기 재기전을 치릅니다. 그동안 건강 회복·관리, 병역의무 이행, 경기 취소 등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최두호는 개인 SNS 영상을 통해 “곧 UFC에 복귀한다. (일정은) 이른 시일 안에 발표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확정되면 2019년 12월 부산 대회에서 샤를 주르댕(27·캐나다)한테 펀치 TKO패를 당한 이후 첫 출전입니다. 최두호는 2021년 7월 UFC on ESPN 28에서 대니 차베스(35·미국)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무산됐습니다. 주르댕전에서 겪은 손목 골절 치료를 위해 왼팔에 삽입한 철심을 제거하고 재활을 거쳐 준비한 대결이었기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공백 기간 최두호는 사회복무요원 장기 대기자 분류에 따른 전..
2023.05.20 -
UFC 러시아어 홈페이지, 최두호 3연승 재조명
6년 전 최두호(31) 종합격투기 최전성기가 UFC에 의해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UFC 러시아어 공식 홈페이지는 최두호 2016년 7월 TUF 시즌 24 피날레 메인카드 제2경기 승리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TUF는 UFC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리즈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최두호는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으로 UFC 데뷔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며 과거를 모를 수 있는 러시아 시청자에게 설명했습니다. 최두호는 TUF 24 피날레에서 2015년 11월~2016년 1월 UFC 페더급(-66㎏) 공식랭킹 15위였던 치아구 타바리스(38·브라질)를 압도했습니다. 2분 42초 만에 펀치로 KO 시켰습니다. 보너스 5만 달러(약 6800만 원) 등 금전적인 이득뿐 아니라 페더급 11위로까지 평가되는 등 종합..
2023.05.13 -
美언론 “최두호 UFC 명경기로 격투계 존경 얻어”
최두호(31)가 6년 전 명승부로 UFC를 넘어 종합격투기 전체의 인정을 받았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두호는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미들 이지’가 선정한 ‘UFC에서 가장 위대한 60경기’에 10위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이저 무대 경험이 훨씬 많은 상대와 맞서 종합격투기 업계의 존경을 얻었다”는 칭찬도 들었습니다. 최두호가 2016년 12월 커브 스완슨(39·미국)과 펼친 페더급(-66㎏) 경기는 2022년 4월 UFC 명예의 전당 ‘파이트 윙(명승부)’ 부문에 헌액됐습니다. ‘미들 이지’는 “스완슨이 파워풀했다면 최두호는 정확도로 이름난 타격으로 맞섰다”고 회상했습니다. 최두호는 스완슨에게 만장일치 판정으로 져 UFC 4연승 도전이 가로막혔습니다. 이후 2패를 더했습니다. UFC 공식랭킹은 ..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