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메달리스트, 종합격투기 6년 만에 로드FC 챔프
심유리(27)가 아마추어 포함 12경기 만에 로드FC 챔피언이 됐습니다. 무에타이에서 종합격투기로 종목을 바꾼 지 6년 만입니다. 2016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무에타이 –54㎏ 준우승자 심유리는 9월4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3 아시아삼보연맹(SUA) 선수권대회 –52㎏ 은메달리스트 박정은(25)과 치른 로드FC 여자 아톰급(-48㎏) 챔피언 결정전을 판정 2-0으로 이겼습니다. 심유리는 “종합격투기는 재미있어 보였고 입식 출신으로서 ‘투기 종목의 최종 완성형’이라는 생각에 시작했다. 하다 보니 푹 빠져서 여기까지 왔다”고 회상했습니다. “(입식타격기보다) 다양하고 많은 것을 해야 하다 보니 운동 강도가 정말 세게 느껴졌다”고 돌아본 심유리는 “말 그대로 ‘지옥 훈련’을 하다 보니 출전이 더 기..
2021.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