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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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비콘, 내셔널바둑리그 결승 진출
‘반칙승’으로 기사회생한 서울 아비콘의 행운이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졌다.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8월25일 열린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서울 아비콘이 서울 에코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포스트시즌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8월18일 열렸던 대구바둑협회와의 경기에서 불리한 바둑을 막판 반칙승으로 뒤집으며 기세를 탔던 서울 아비콘이 여세를 몰아 정규리그 1위 서울 에코마저 무너뜨렸다.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경기는 다르다는 것을 증명한 한판 승부였다. 서울 에코는 정규리그에서 14승 1패를 기록하며 ‘무적군단’으로 불렸지만 단판승부로 치러진 포스트시즌에선 긴장한 탓인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4국까지 서울 아비콘은 김정선과 이선아의 승리로 2승, 서울 에코..
2021.12.08 -
부천 판타지아, 내셔널바둑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정규리그 3위 부천 판타지아가 초반 2연패의 부담을 극복하고 3-2 대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8월19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컨디션배 내셔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두 번째 경기에서 부천 판타지아가 3~5장 홍명세, 김지수, 류인수 선수의 연승을 발판 삼아 3-2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부천 판타지아는 정규리그 2위 함양 산삼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서울 압구정으로서는 지난 달 프로에 입문한 에이스 허영락 선수의 부재가 두고두고 아쉬운 승부였다. 7월10일 막을 내린 입단대회에서 입단에 성공한 허영락은 준준플레이오프에서 평화도시 평창의 문효친 선수를 꺾고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지만, 부천 판타지아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는 뛸 수 없었다...
202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