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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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챔피언, 누나가 못 이룬 2체급 석권 도전
한국계 파이터 크리스천 리(24·미국/캐나다)가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웰터급 타이틀을 노립니다. 라이트급 왕좌를 되찾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상위 체급으로 올라갑니다. 크리스천 리(한국어명 이승룡)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ONE on Prime Video 4 메인이벤트를 통해 원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 키암리안 아바소프(29·키르기스스탄/러시아)의 2차 방어전 상대로 나섭니다. 대회 핵심 다섯 경기는 뉴욕 기준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미국·캐나다로 생중계됩니다. 크리스천 리는 2022년 8월 챔피언 옥래윤(31)을 2라운드 TKO로 제압하고 11달 만에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아바소프는 2019..
2023.07.11 -
크리스천 리 “ONE챔프 자격 다신 의심받지 않겠다”
한국계 파이터 크리스천 리(24·미국/캐나다)가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2021년 옥래윤(31)에게 왕좌를 뺏긴 것 같은 일은 다시 없으리라 다짐했습니다. 크리스천 리(한국어명 이승룡)는 원챔피언십 160번째 넘버링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옥래윤을 TKO 시켰습니다. 2라운드 1분 만에 무릎 차기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2021년 9월 만장일치 판정패로 타이틀 3차 방어에 실패한 아쉬움을 날려버렸습니다. 크리스천 리는 “진정한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왕으로서 위상을 의심받지 않도록 하겠다”며 약속했습니다. 옥래윤이 2차전에 앞서 “정글의 왕은 가만히 있어도 주변에서 강함을 안다. 그러나 약한 고양이는 으르..
2023.05.15 -
원챔피언십 한국계 “챔프 옥래윤과 2차전 빨리 끝낸다”
한국계 파이터 크리스천 리(24·미국/캐나다)가 챔피언 옥래윤(31)과 재대결을 판정 승부로 가기 전에 이겨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정상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크리스천 리(한국어명 이승룡)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160번째 넘버링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챔피언 옥래윤과 맞붙습니다. 2021년 9월 당시엔 도전자였던 옥래윤한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여 왕좌를 뺏긴 아픈 기억을 지우길 원합니다. 크리스천 리는 “2차전은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 3차전이 필요 없을 것”이라며 옥래윤을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2021년 크리스천 리는 옥래윤을 이겨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3차 방어에 성공한 첫 챔피언’이 ..
2023.04.25 -
UFC 전 챔프, 원챔피언십 챔프에 망신당한 이유는?
전 UFC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7·미국)가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챔피언 크리스천 리(한국어명 이성룡·23·미국/캐나다)한테 굴욕을 겪었습니다. 옥래윤(30)에게 패하고도 타이틀전을 요구했다가 ‘넌 그럴 자격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크리스천 리는 6월1일(한국시간) “알바레즈는 최근 4경기에서 단 1승밖에 없다. 당장 직전 경기도 옥래윤에게 졌다. (내게) 도전하고 싶다면 지금보다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알바레즈는 5월30일 “라이트급 그랑프리 8강전 패배는 인정한다. 그러나 이후 3경기는 모두 이겼다고 생각한다. (판정으로 진) 옥래윤전도 마찬가지다. 원챔피언십은 크리스천 리를 보호하고 있다”며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 자격을 ..
2021.08.04 -
옥래윤으로 자신감 얻은 원챔피언십, UFC에 공식 도전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차트리 싯요통(50·태국) 대표가 UFC와 단체 대항전 형태의 공동 대회 개최를 추진합니다. 에디 알바레즈(37·미국)가 옥래윤(30)에게 지는 등 UFC 챔피언 출신들이 원챔피언십에서 고전하는 것에 자신감을 얻었다는 후문입니다. 차트리 대표는 5월28일 데이나 화이트(52·미국) UFC 회장에게 원챔피언십과 종합격투기 맞대결을 공개 제안했습니다. “원챔피언십과 UFC가 챔피언 등 주요 선수를 내세워 정면으로 충돌하는 종합격투기 이벤트를 반드시 개최하겠다”며 관심을 끌기 위해 그냥 해보는 소리가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원챔피언십 관계자는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알바레즈는 2019년 원챔피언십 계약 후 1승 2패 1무효다. 직전 경기도 옥래윤에게 만장일치 ..
2021.07.25 -
8년만에 한국인 ONE챔피언? 옥래윤 “타이틀전 원해”
한국이 2013년 명맥이 끊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타이틀을 되찾아올 수 있을까? 라이트급 랭킹 5위 옥래윤(30)이 챔피언 크리스천 리(23·싱가포르)에게 도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4월29일 옥래윤은 원챔피언십 165번째 대회 코-메인이벤트에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7)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습니다. 8957만이 가입한 방송 채널 TNT가 미국 전역에 중계한 대회에서 한국 종합격투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옥래윤은 전 원챔피언십 페더급 챔피언 마라트 가푸로프(37·러시아)에 이어 UFC를 호령했던 알바레즈를 꺾어 위상을 급격히 끌어올렸습니다. “크리스천 리와 꼭 싸우고 싶다”는 타이틀 도전 의사를 대회사에 공식 전달했습니다. 크리스천 ..
202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