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김연경 영원한 우정 보여줘”…한국대사관 방문
터키환경단체연대협회가 주터키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하여 전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33·상하이 광밍)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에이위프 데비크 터키환경단체연대협회 이사장은 8월28일 이원익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모든 터키 국민이 지난달부터 240차례 발생한 산불 때문에 힘들어했다. 김연경 주장과 팬덤이 요청한 묘목 기증에 호응한 한국 수만 명이 슬픔을 덜어줬다”며 감사함을 표시했습니다. 김연경은 세계랭킹 4위 터키와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준준결승에서 28득점으로 한국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4강 진출 후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메달이 간절했지만 탈락한 터키 선수단’ 사연이 한국에 소개되며 김연경 팬덤을 중심으로 묘목 기부 운동이 전개됐습니다. 데비크 이사장은 “한국과 터키의 우정..
202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