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최고신문 “김민재, 네덜란드 전설과 동급”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튀르키예 최고 권위 언론에 의해 201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도움왕 디르크 카윗(42·네덜란드)과 비교됐습니다. 국제연합(UN)은 2022년 5월 31일 터키가 “나라 이름을 ‘튀르키예’로 바꾸겠다”며 정식 요청한 국호 변경을 승인했습니다. 일간지 ‘줌후리예트’는 “카윗이나 디디에 드로그바(44·코트디부아르) 같은 선수에게 고액 연봉을 주는 것은 괜찮다. 지금은 김민재가 그러하다. ‘튀르키예프로축구 팬들에게 보고 싶은 가치를 느끼게 하는 스타’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98년 역사의 ‘줌후리예트’는 세속주의와 이슬람주의가 충돌하는 튀르키예 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공익 보도를 이어가 국경없는기자회로부터 ‘언론자유상’을 받는 등 국제적인 신뢰를 쌓았습..
202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