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점보스, 핀란드 출신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선임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4일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 시즌 일본 나고야 울프독스 감독을 지낸 핀란드 출신의 토미 틸리카이넨(Tommi Tiilikainen, 34세)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의 세부적인 내용은 구단과 감독의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신임감독은 “일본에서의 경험 외에 또 다른 모험을 찾고 있었는데, 대한항공 점보스와 같은 명문팀에서 함께 뛸 기회를 얻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며 “내가 사랑하는 배구를 계속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항공 점보스가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이뤄내 큰 부담감과 책임이 따른다”며 “그렇지만 좋은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그 안에서 배구를 가르치고 배우는 일, 그리고 열정적인 한국 팬들과..
202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