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협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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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협회 “우라는 뒤돌리기·하꾸는 옆돌리기”
‘우라’는 ‘뒤돌리기’, ‘하꾸’는 ‘옆돌리기’ 프로당구협회가 올바른 당구 용어 사용을 위해 ‘PBA 당구 용어 2022’를 발표했다. 출범 원년부터 표준화 작업을 거쳐 온 성과다. PBA의 당구 용어 표준화 작업은 최근 3쿠션 경기가 세계적으로 활성화 되어 있는 데다가 프로당구 PBA 투어의 출범으로 3쿠션의 인기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여전히 당구 용어 표준화가 정립돼 있지 않고, 부정확한 표현과 비속어, 잘못된 외래어 등이 혼재돼 사용되는 현상을 바로잡자는 취지로 팔을 걷고 나섰다. 이번 용어 정립을 위해 현역 선수는 물론 PBA 심판진, 당구 경기 해설가 등 PBA 각계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난 2019년부터 정기적인 회의를 거쳐왔다. 이들은 우선 당구 방송이나 당구인들이 흔히 사용해온 당구 ..
2022.06.25 -
김보미, LPBA 챔피언십@태백 퍼포먼스상 선정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막 올린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 첫날 선수들의 경기 퍼포먼스가 이목을 끌었다. 바로 이번 대회 특별상으로 신설된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에 신경 쓴 모습이었다. 대회에 앞서 PBA는 “선수들의 경기중 다양한 퍼포먼스를 유도하고 세련된 복장, 경기 매너, 경기 액션 등 한층 더 프로다운 모습의 애티튜드를 나타내는 PBA 투어로 변화 시키기 위해 특별상을 신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별상은 세련된 복장, 경기 매너, 액션 및 세레머니를 종합하여 PBA 경기운영위원회 투표를 합산, 매일 1명씩 대회 최종일까지 총 5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1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대회 첫날, 가장 먼저 눈에 띈 부분은 역시 선수들의 패션이었다. 각양각색의 옷들로 모든 선..
2022.04.03 -
당구황제 쿠드롱 PBA 16강에서 충격적인 탈락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3일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PBA 16강서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글렌 호프만에게 제압당해 세트스코어 3-1로 탈락했다. PBA 16강 4턴에서는 평균 에버리지 2.476으로 활약한 글렌 호프만이 프레드릭 쿠드롱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호프만은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15-1로 1세트를 3이닝만에 차지했다. 분위기를 이어 호프만은 2세트서 15-3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3세트는 쿠드롱이 15-7로 따내며 반격했지만, 호프만이 4세트를 15-6으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쿠드롱은 “호프만은 거의 모든 선수를 이겨본 최고의 선수이지만 저평가 되어있다. 호프만은 경기 중 실수를 거의 하지 않았다 반면 나는 평소에 하지 ..
2021.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