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오유진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성사
최정 9단의 대회 5연패냐, 오유진의 5년 만에 우승컵 탈환이냐. 국내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과 2위 오유진 8단이 여자국수 타이틀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스물여섯 번째 여자국수를 가리는 제26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3번기가 열린다.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4강에서 오유진 8단이 여자랭킹 3위 김채영 6단에 승리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진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최정 9단이 김혜림 3단을 꺾고 결승에 오르며 국내 여자랭킹 1, 2위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4강전 승리 후 오유진 8단은 “어떤 상대가 올라오더라도 내 바둑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결승에 합류한 최정 9단은 “결승에서 오유진 선수와 두게 돼 기대가 많이 된다. 결승이라고 긴장하지 않고 평소처럼 두겠다”는..
202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