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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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 주연으로 NBA파이널 진출할 마지막 기회
크리스 폴(36·피닉스 선즈)이 ‘NBA 파이널을 경험하지 못한 선수 중 역대 최고’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시즌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3월29일(한국시간) “피닉스가 폴을 영입한 것은 장래가 유망한 팀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계약이다. 폴은 젊고 잠재력 있는 팀에 경험, 강인함, 수비를 제공했다. 아마도 NBA 결승 무대를 (팀 주축 선수로서) 밟을 수 있는 마지막 시즌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피닉스는 31승 14패 승률 0.689로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올라있습니다. 동부 콘퍼런스까지 범위를 넓혀도 2020-21 NBA 3번째로 좋은 성적입니다. 폴은 지난 시즌 34승 39패 승률 0.466에 머물렀던 피닉스를 NBA 우승 후보 중 하나로 끌어올리며 ..
2021.04.19 -
美NBC “브루클린, 센터 영입 필요 없을 수도” [NBA]
브루클린 네츠가 센터 보강 없이 2020-21 미국프로농구 NBA 남은 시즌을 치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네츠는 24승 13패 승률 0.649로 동부 콘퍼런스 2위에 올라있습니다. 미국 방송 NBC는 3일(한국시간) “브루클린이 트레이드나 바이아웃 등을 통해 센터를 영입하려 한다는 얘기가 들린다. 그러나 이 팀은 스몰볼이 잘 어울린다. (고전적인 골밑 자원을 기용하는 것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몰볼은 정통 센터가 없는 라인업입니다. 이번 시즌 브루클린 센터 포지션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하는 제프 그린(35·203㎝)은 2007년 NBA 데뷔 이후 스몰포워드/파워포워드로 주로 활약한 선수입니다. NBC는 “그린이 센터로 뛰는 동안 브루클린은 100차례 공수..
2021.03.19 -
美CBS “크리스 폴 무시한 사람들 반성해” [NBA]
크리스 폴(36·피닉스 선즈)이 지난달 24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 NBA 통산 11번째 올스타에 선정됐습니다. 현지 방송 CBS는 “몇 년 전 ‘한물 갔다’며 무시한 사람들은 얼마나 끔찍한 실수였는지를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폴은 2018-19시즌 All-NBA 15명 및 올스타 24인 명단에서 모두 빠졌습니다. CBS는 그때 ‘이제 끝났어’라고 전성기가 지났다고 판단한 이들을 부끄럽게 할만한 활약을 선수가 2년 연속 펼치고 있음을 얘기한 것입니다. CBS는 “연장전 3패 때문에 심리적·체력적으로 기세가 꺾일만한데도 피닉스는 2020-21 NBA 전체 승률 4위다. 동·서부 콘퍼런스를 통틀어 수비력, 공격력 둘 다 8위 안에 드는 팀은 유타 재즈와 선즈 뿐이다. 이래도 진지하게 관심을 가질만..
202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