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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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2타점 동점 3루타·결승 득점…2경기째 장타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41번째 경기에서 동점 적시타와 결승 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박효준은 시카고 컵스와 2021 MLB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3루타) 2타점 1득점으로 피츠버그가 8-6 역전승을 거두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수비에서는 선발 3루수로 시작하여 7회부터 2루수를 맡았습니다. 박효준은 4-6으로 지고 있던 6회말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2볼 1스트라이크 이후 존 오른쪽 아래로 날아온 시속 129㎞ 슬라이더를 2타점 동점 3루타로 연결했습니다. 이틀 전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친 2루타에 이은 2경기 연속 장타입니다. 타율은 0.190에서 0.192, OPS(출루율+장타)는 0.624에서 0.637로 상승했습니다. 후속 타자 안타로 홈에..
2022.01.15 -
피츠버그 팬덤 “박효준, 빅리그에선 벤치 노려야”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소속팀 현지 팬덤으로부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교체 전문선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노리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미국 ‘피츠버그 베이스볼 네트워크’는 8월29일(이하 한국시간) “박효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MLB 주전을 노리기보다는 벤치에서 슈퍼유틸리티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박효준은 2019시즌까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내야수(유격수/2루수)로 육성됐습니다. 그러나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8경기에 이어 MLB 승격 후에는 더 많은 10경기를 외야수로 나왔습니다. MLB는 투수를 1명이라도 더 엔트리에 넣는 추세다 보니 내·외야수를 오가는 ‘유틸리티’ 자원을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주전급 실력을 보..
202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