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종 4단 영재 최강 입증…하찬석국수배 우승
문민종 4단이 하찬석국수배 정상에 오르며 영재 최강임을 입증했다. 5월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소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9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문민종 4단이 이연 3단에게 26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결승 직후 열린 인터뷰에서 문민종 4단은 “초반부터 중반까지 매우 나쁜 형세여서 3국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백이 쉽게 둬 주면서 약간씩 따라붙었고, 나중에는 대마를 공격하면서 득을 봐 좋아진 것 같다”며 “많은 분이 응원해줘 더 힘이 난 것 같다. 좋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우승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민종 4단은 5월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결승1국에서 295수 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두며 서전을 장식한 바 있다. ..
202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