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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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창호·조훈현, 한·중 바둑 클래식 슈퍼 매치 우승
농심신라면배 이벤트 대회로 열린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에서 한국 대표로 나선 최정·이창호·조훈현 9단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대국으로 열린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이벤트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 3라운드에서 한국이 중국을 2-1로 꺾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를 중국에 1승 2패로 패한 한국은 2라운드 2승 1패로 동점을 이뤘고, 종합전적 3-3에서 진행된 3라운드에서 2승을 더해 종합전적 5-4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국을 결정할 3라운드에서 최정 9단이 창하오 9단에게 17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지만, 뒤이어 중국 위즈잉 7단이 조훈현 9단에게 승리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대회 우승에 1승만 남은 4-4 상황에서 이창호 9단이 중국 ..
2022.04.30 -
한국, 중국과 바둑 클래식 슈퍼 매치 2라운드 승리
농심신라면배 이벤트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 2라운드에서 한국이 중국에 2-1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이벤트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 2라운드가 한국기원과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최정 9단이 중국 위즈잉 7단에게 15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승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치열했던 형세는 66수째 위즈잉 7단의 실수로 급격히 기울었다. 71·73수로 우하귀 백을 깔끔하게 잡은 최정 9단은 승률 90%대를 유지하며 무난하게 골인했다. 최정 9단은 위즈잉 7단에게 상대 전적 20승 19패로 한발 앞서나가게 됐다. 이어 조훈현 9단이 류샤오광 9단에게 17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2라운드 승리를 결정지었다. 반면 이창호 9단은 창..
2022.04.29 -
한국, 중국과 바둑 클래식 슈퍼 매치 1라운드 패배
조훈현·이창호·최정 9단이 출전한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 1라운드에서 한국이 중국에 1-2로 패했다.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이벤트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 1라운드가 한국기원과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1라운드 결과 최정 9단이 류샤오광 9단에게 139수 만에 흑 시간승을 거두며 먼저 승전보를 전했다. 최정 9단은 하변 전투 중 좌하귀 백 8점을 잡은 후 우세를 잡은 끝에 시간승을 거뒀다. 하지만 뒤이어 이창호 9단이 위즈잉 7단에게 199수 만에 백 불계패를 당했고, 조훈현 9단이 줄곧 승률 90%대를 유지하다가 종반 끝내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2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2라운드에서는 조훈현 9단 vs 류샤오광 9단, 이창호 9단 vs 창하..
2022.04.24 -
한국-중국 바둑 클래식 슈퍼 매치 개최
2022년 한·중 바둑계 맞대결이 농심신라면배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로 서막을 연다.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이벤트로 열리는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가 한국기원과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3명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풀리그로 진행되는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는 각국 선수들이 교차 대결을 벌여 총 9경기의 승수 합으로 우승국을 결정한다. 한국은 조훈현(69)·이창호(47) 9단 사제와 최정(26) 9단이, 중국은 류샤오광(劉小光·62)·창하오(常昊·46) 9단, 위즈잉(於之瑩·25) 7단이 출전한다. 상대 전적만 놓고 보면 팽팽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조훈현 9단은 류샤오광 9단에게 2패, 창하오 9단에게 7승 8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창호 9단..
202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