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이동훈 우슬봉조 한국기원 선수권 결승 진출
우슬봉조 초대 우승컵을 다툴 주인공이 가려졌다. 지난해 8월부터 펼쳐진 본선 양대리그에서 랭킹 2위 박정환 9단과 랭킹 4위 이동훈 9단이 각 조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올랐다. 이동훈 9단은 우승 후보 신진서 9단을 꺾고 5전 전승을 거둬 A조 1위로 결승에 선착했고, 박정환 9단은 김지석 9단에게 최종 라운드에서 승리해 역시 전승으로 B조 1위에 올랐다. 상대 전적은 9승 2패로 박정환 9단이 앞서있으나 딱 한 번 만난 결승 무대에서는 이동훈 9단이 승리했다. 2015년 제33회 KBS바둑왕전 결승에서 이동훈 9단이 박정환 9단을 2-0으로 꺾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결승대국자를 제외한 10명의 선수는 동순위간 대결을 펼쳐 최종 순위를 가린다. A조 2위 신진서 9단과 B조 2위 원성진 9단의 3·..
2022.05.21